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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밥따로 물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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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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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97412(최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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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2-15 오전 9:4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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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52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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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몸은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려고 하나봐요.
이참에 음양감식법에 도전한답니다.
음양감식법에 관한 책도 구입해서 읽어보며 하려구요.
사람마다 그 체질이 다 같을 수 없어 자연요법이라해도 똑같은 방법을
적용시키는건 무리일거란 생각을 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체크해가면서 하는건데...
전 그저 아무생각없이 덤빈 듯 합니다.
또한 저만 잘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주위 가족들의 도움이나 이해,배려가 절실히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매번 그 문제로 신경전을 벌이는것도
또 다른 문제를 야기시키는 요인이 되었구요.
2년간 흘린 눈물과 고통을 이야기하자면 밤새 토해내도 모자랄터...
이제는 그 모든 고통,미움,원망,분노 놓아 버리고 싶어요.진정.......
제 방 청소하듯 버릴건 깨끗하게 버리고 정돈할건 가지런히 잘 정돈해서
다시 시작해보고 싶네요.그럴 수 있겠죠? ㅎㅎ
음양감식법 즉 밥따로 물따로를 실천하면서 몸은 더이상 붓지는 않는다니다.
지금 무엇보다 염분,수분섭취를 제한해야하고 소화기능이나 수분대사기능,신장,간,방광,대장,소장등의 기능들이 점차 회복하려면 소식이 몸에 베야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구요.
밥 먹을때 국에 말아먹거나 물과 함께 마시면서 섭취하게 되면 확실히 소화기능이 떨어짐을 느껴요.
될 수 있으면 밥도 침과 함께 꼭꼭 씹어 가며 먹어야 위의 기능을 최대한
살릴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전 몸에 냉기가 가득해서 과일이나 찬음식,찬물등은 가급적 먹지 않으려고합니다.
기본적인 문제해결이 안되니 계속해서 생기는 문제발생이 악순환의 연속이네요.
이젠 그 고리를 꺽어야겠단 결심을 하고 실천중입니다.
아~~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올리브유 한두수저를 먹어주면 변이 잘 나오더군요.올리브유에 특별하게 알러지가 없다면 드셔봐도 무방하다 생각해요.올리브유도 엑스트라 버진을 사용하시는게 좋구요.^^
여튼 동안 찔끔찔끔 누던 소변이 한약 먹으며 밥따로 물따로를 실천하면서 조금씩 더 나온다는 말씀...........ㅎㅎㅎ
한번 눌때 딱 3초간이지만 이것도 많이 발전한거고 또 횟수가 늘었으니
긍정적으로 봐야겠죠.
동안 심란스런 마음에 우울했었는데...........좀 웃으며 살아야겠어요.
살얼음 위를 걷고 있듯 늘 불안했었거든요.
웃는것도 연습이 필요한지 굳어있는 얼굴 근육들을 거울보며 요리조리
조물딱조물딱 해보지만 쉽지가 않아요.
아이에게도 웃어주거나 스킨쉽을 해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어여....
정말 나쁜 엄마죠.아픔과 고통에 하루하루 떨다보니 아이의 존재자체도
잊고 있었는지........
오늘 아침에도 아이와 벌이는 신경전에 예민해져 있었는데..
ㅎ 책을 읽으면 모합니까..."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을 읽고
아이와의 관계를 개선하기위해 노력을 하리라 굳게 다짐했건만
마음뿐이네요.
오늘부터라도 아니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달라져야함을 느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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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희(2006-02-15):
저도 요즘 물을 찬물더운물 썪어서 계속 먹는데요~너무너무 좋다는것 느껴요~물이 가장 가까이에 있는 보약이란 말이 맞나봐요~ 
- 최은정(2006-02-15):
음..그리고 붓긴 붓지만 더이상 심하게 붓지는 않는답니다.하루 풍욕8회하고 있구요.오늘은 냉온욕 다시 시작하려고 도전합니다.물 받는 중..
- 최은정(2006-02-15):
물도 열성체질에게는 보약이지만 냉한체질인 사람에겐 독약(?)인 듯 합니다.
- 설명희(2006-02-15):
저도 몸이 찬편인데~찬물은 안좋고 좀 미지근한 물은 괜찮던데요? 냉온욕 목욕탕가서 해보세요..집에서 하는것보다 훨씬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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