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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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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어찌해야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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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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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ing(박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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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4-12 오후 6:5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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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611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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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동서가 말일에 해산입니다.
전 지금 임신 9주이고요. 초산이예요.
문제는 큰 동서 큰 애가 5살 남아인데 어머니께 맡아달라고 랍니다.
시부모님은 가게하시고 저희집에서 3분거리예요.
그러니 애를 맡긴다는 것은 저희집에 같이 사시는 얘기가 된답니다.
임신초라 집안일도 제대로 못하고
신경이 예민한데 애까지 맡는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별로예요.
어쩜 자기 생각만 하는지...
남편은 너가 보는것도 아닌데 좋게 넘어가자고 하네요.
(사실 오히려 남편이 반대할줄 알았는데 저만 가만히 있으면
가족들 기분이 상하지 않을거라네요.)
기가 막혔죠,어머님이 상당히 깔끔하셔서 청소때문에 신경쓸것
생각하니 앞이 캄캄해요.
큰동서네 친정은 힘들다고 못봐준다고 하고
3주동안 몸조리 할때까지 애를 봐준다는데
일하시는 어머니가 애를 계속 봐줄수는 없잖아요.
새벽4시에 자서 오후 3시에 일어나는 애인데.
그럼 제가 고스란히 보는 것이 돼잖아요.
얘기도 못 하고 스트레스만 쌓이네요.
좋은 의견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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