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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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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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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보식 1일과 2일 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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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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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u10(장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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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7-18 오후 4:2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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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27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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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2컵 먹고...원래 버릇이기도 했다.
불려놓은 누룽지에 물을 많이 넣고 끓이고 위에 좋다는 감자와 양배추를 갈아서 미음을 만들었다. 국자로 2번 떠서 천천히 먹으니 배가 부르다.
그리고는 죽염 먹고 물 먹고 하니 보식이 아니라 단식하는 것 같다. 토마토랑 참외를 갈아서 물처럼 모금 모금으로 먹고...점심 때 또 그 미음을 먹었다. 어른들 짜장면이랑 짬뽕이랑 드시는데...윤아는 또 얼마나 맛나게 먹는지...너무 먹고 싶어서 양파랑 양송이 버섯을 꼭꼭 씹어 먹고...김치를 조금 먹었다.
오후내내 그런 식을 반복하다가 허리가 너무 아파서 이 김에 경락을 받으러 갔다. 간 김에 엄마까지 셋이서 냉온욕 10온11냉을 죽 하고 나니 너무 개운하다. 역시 새 힘이 솟는다. 그리곤 먹지 말아야할 것을 먹었다. 뜨끈뜨끈한 삶은 계란을 한 개 꼭꼭 씹어 먹었는데...윽...소화가 안 되는게 몸소 느껴져 계속 물을 마셔댔고...등경락을 받았다. 목부터 어깨, 허리가 성한 곳이 없단다. 윤아 돌때 받고 안 받은 데다가 그 동안 어혈이 많이 뭉쳤다고 여러 곳에서 그랬으니 짐작할만 하다. 온통 피멍이 들어 나왔다. 이번 기회에 완전 잡기로 했다.
시간이 너무 늦어서 허기가 많이 져 미역국밥을 시켜서 미역국만 먹었는데...조금 더 달라 하니 다시 한 사발을 주셔서 그 또한 먹었더니 본의 아니게 과식이 되어 버렸다. ^^;; 에고...나~
풍욕하고 자야하는데...너무 늦었고...친정이라 못 하고 그냥 자버렸다. 이럼 안 되지...싶었다.
담날 몸무게는 다행히 0.5킬로그램이다. 원래 관장을 어제 아침까지 했어야했는데...나는 3번하고 멈추었는데...계속 상쾌효소를 먹었어서 그랬는지...변의가 느껴져서 시원하게 변을 보았다. 그 동안 났던 지독한 냄새도 안 나고...아기 똥 처럼 황금빛이다. 꼭 내가 신생아가 된 기분이다.
헉...엄마가 사골국을 주시는 게 아닌가...하는 수 없이 국물만 연신 떠 먹고...죽염먹고 물 먹고 하다가 집에 와서 어제 끓여 놓은 미음 먹고...과일은 자두를 즙만 마시듯이 먹다가 꼭꼭 씹어먹었다. 저녁때 죽집에 가서 소고기야채죽을 한공기 정도 먹으니 배가 또 많이 부르네...정말 보식 힘들다.
ㅎㅎㅎ...이렇게 단식의 효과가 클 줄은 몰랐다. 때가 된 것도 있겠지만 생리를 한다. 며칠동안 허리가 끊어질 듯 아팠던 것이 바로 생리통이었던 것이다. 윤아가 21개월이니 31개월만의 생리이다. 드디어 나도 여자가 되었다. 신랑과 자축하고 싶어 맥주라도 한 잔 하고 싶었으나 서로 말로만 축하하는 것으로 대신하였다.
다행히 윤아가 풍욕하자고 해서 어제 못한 것도 있고...얼른 2회를 했다. 좋아 좋아...바람 신선하고...정말 몸이 호흡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랑이랑 윤아랑 내가 해 준 전기치킨을 넘 맛나게 먹는데...난 먹으면 소화 안 될 거 알기에 꾹 안 먹고...구워진 감자 1개 뺏어 먹고 물 2컵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P.S. 생각보다 배가 많이 고프지 않다. 그냥 다른 사람이 무얼 먹으면 같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 많이 든다. 그것만 잘 자제하면 될 것 같고...조금씩 먹어 허기만 채워서 속을 조금씩 달래주는게 키 포인트인 것 같다. 내가 생각한 양(국 1그릇, 죽이나 미음 1공기)이 배가 많이 불러져 깜짝 놀랐다. 아직 단백질은 잘 소화가 안 되니 먹지 말고 기름기는 절대 안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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