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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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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정진하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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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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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최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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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10-19 오후 1:59: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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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2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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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생각이 나네요.
남편은 감옥에 있다가 재판받는 날
용혁이는 천식발작이 일어나 병원에 입원해있고
아침에 시어머니 변을 받아낸뒤
출판사에 출근하는 길에
오늘 하루 지낼일을 생각하니 까마득한 겁니다.
저도 그때 서른살이었는데
죽고싶다...그런 생각을 했지요.
용혁이 입원해있던 날 밤 기침을 무려 2시간 연속하다가 지쳐
잠든 아이 옆에서 너무 눈이 퉁퉁 부어 앞이 안보일 정도였던
때 잠은 안오고 의지가지 할데 없는 심정으로
죽고싶다 그런 생각을 했던 날이 있었답니다.
아이가 아토피에 천식, 비염까지 앓는 것은 견딜만했는데
걸음을 잘 안걸으려하고
다리 아프다고 하고
발목이 틀어지면서 턱까지 빠지고 그런 상태에서
자연건강법을 만났고
어찌어찌하여 지금까지 왔는데...
일단 군대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어찌어찌 지내야하지 않을까싶은데
만일 군대문제와 관련한 의무취업만 아니라면
이럴때 풍욕도 11번씩 해보고
자연건강법을 100%확실히 해보는 것도 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 말 하는게 정진하씨에게 더 부담줄 듯하여
김정진이사님께 가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게되었답니다.
언제든 들어 이런저런 하소연남겨주시면
동병상린하는 마음으로 서로 위로하며
그렇게 하루하루 지내다 보면
견디기가 좀 수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에고..
힘내라는 말 외에 해들리 것이 없어 죄송합니다.
만일 약이 듣는 다면 군대문제 해결될때까지는 약을 쓰면서
지내는게 좋지 않을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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