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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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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헛소리를 올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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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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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97412(최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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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10-19 오전 11:4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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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7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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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하님 많이 고통스럽고 힘드신 그 마음 잘 알아요.
더욱이 직장생활을 해야하는 입장이라 좋으나 싫으나 사람들과 매일 부딪쳐야하고,가장으로서의 책임감때문에도 심적 부담이 크실줄 알아요.
같은 아토피를 겪고 입는 입장에서야 님의 마음 충분히 헤아려요.
저 또한 2004년을 눈물과 고통속에서 매일매일 기도로 울부짖으며
보냈어요.육체의 아픔으로인해 정신이 황폐해져만가고 끝을 알 수 없는
진물과 가려움,염증,흐르는 고름으로인해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싶어
자살 결심도 많이 했었구요.
하지만 그 끝을 알 수 없을것만 같았던 어둠이 짙게 둘러싸인 긴 터널을 걷다보니 한줄기 빛줄기가 내리쬐더군요.
작지만 제가 느낄 만큼 조금씩 변화가 오기 시작했었죠.
분명 난 좋아질거라는 희망만 가지고 계신다면 어느 순간이 되면 차도가 보일거예요.님의 몸속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들의 반란이라고 생각하시고
좀 더 차분히 자신의 몸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귀 기울이시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매일매일 이렇게 얘기해주세요.자신에게~~
" 난 할 수 있다.!! 난 극복할 수 있다!!" 라구요.
남들 시선 정말 불편하죠.
그냥 무시하세요.그 사람들 시선이나 질문에 일일이 신경쓰고 대꾸하다보면 사람이 더욱 암울해지고 지치더군요.
오로지 자신만 생각하세요.지금 상황에선 그게 최선입니다.
내가 건강해져야 가족들도 챙기고 주변도 돌아보게 되는거니까요.
찬바람이 불어 피부가 더 땡기고,찢어지고,갈라지고 고통스러우실겁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우선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었으면 해요.
전 생식가루를 먹고 있어요.엄청난 야채와 함께요.
비빔그릇 가득 갖은 엽채류와 근채류,방울토마토,버섯 (끓는 물에 살짝 데침),두부(데침),미역,다시마 (데침),완두콩*강낭콩(데침) 넣어서 소스(간장,식초,꿀 & 산야초효소,올리브&참기름,들깨가루&깨소금)를 뿌려 버무려 먹어요.
그리고 1일 2식을 하고 있구요.
되도록이면 저녁엔 속을 비워둡니다.
그랬더니 가스배출이나 소변배출이 잦아지더군요.
여기에 차콜을 아침,저녁 공복에 먹으면서 숯팩을 해줬더니 피부가 조금씩 부드러워지고 살만하더군요.
너무 심하게 가려워 한시간 간격으로 잠도 못자고 깰때 잠깐 약을 먹었지만 후회했어요.그냥 좀 더 일찍 이런 방법을 알지 못한것이요.
지금은 피부가 조금씩 튼튼해져서 상처도 많이 아물었고 예전처럼 심하지 않아요.중요한건 과식과 스트레스랍니다.
제가 겪은바로는 가려움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더군요.
가스가 많이 생기게하는 고구마나 감자,빵 등은 좀 자제하시구요.
떡두 소화 시키기가 참 힘들죠.
그리고 녹두나 메밀,도토리묵 자주 드시구요.연근,우엉등은 체내 노폐물
배출에 탁월한 식품들이예요.반찬으로 자주 드시면 좋을겁니다.
저녁에 허기지실때 녹두죽 가볍게 드시면 좋겠죠.
하루하루 공든 탑을 쌓듯 열심히 노력하시다보면 분명 웃을 날이 있어요.
그리고 육체의 아픔으로 굳어있는 얼굴에 기순환도 시켜주셔야하니
거울보며 웃는 연습 많이 하세요.
^----^
이렇게 웃다보면 몸도 마음도 어느새 대낮처럼 환하게 밝아져있을겁니다. 모쪼록 힘내시구요.건강 잘 챙기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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