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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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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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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단식 3일을 보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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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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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3004(김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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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7-14 오전 12:1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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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27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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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과는 달리 조금 활기찬 둘째날을 보내고,
그 여파인지 어제 저녁부터 심장이 아주 잘게 떨리는 것 같았어요.
잠 부족인가 싶어서 얼른 죽염 먹고 물 먹고 상쾌효소 먹고 잠자리에 들었죠.
아침에는 그야말로 몸이 돌덩이더군요.
애들 둘과 놀아줄 생각을 하니까 앞이 막막해서
얼른 남편 출근길에 보태어져 애들 이모집에 가서 얹혀 지냈답니다.
직장다니니며 수유하시는 분 보다는 팔자가 좋죠?^^
그래서 그런지 오후 부터는 그다지 힘들지 않았어요.
첫날 심했던 음식에대한 욕심이 둘째날에는 전혀 없어지더니
오늘 저녁부터는 이것저것 먹고 싶어지는 게 생기네요.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굳이 배가 고파서라기 보다는
입이... 평소 씹던 습관을 전혀 못하니까 입이 원하는 것 같았어요.
조카가 먹던 인절미를 눈 감고 덥석 물어 질긍질긍 씹다가 뱉어버리고
그 담으로 먹고 싶던 수박 한모금 오물오물 그리고 역시볕은 후
물로 헹구었는데 기막히게도 먹고 싶은 충동이 사라지는 거에요.
그런데 이러면 안되는건가...?
아무튼 그 기운으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답니다.
애들이 잠자리에 들면 앞에 먹을게 나타나지 않으니까 괜찮은데
애들 자고 나서 하는 관장은 때때로 깨는 애들때문에
잘했다..생각이 드는 순간까지 채우지 못하는 것 같아요.
할때마다 아쉽네요.
지금은 컴퓨터 앞에 앉아서 발에 뜨신물 담그고
유유자적 뜨끈함을 즐기고 있답니다.
참고로 오늘 몸무게 재 봤는데요,
의외로 500그람밖에 줄지 않았더군요.
남편이 독소가 빠지는 자리를 물이 채우는 거라며
아는 척을 하는데... 그런건가요?
몸무게를 줄일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 그래도 먹지 않는데 줄지 않는 걸 보니까 혹시 내가 잘못 하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고...
혹시 이런 경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무튼 오늘 하루도 무사히 ...휴~~~
참고로 아침마다 오는 신라영님의 문자,
정말 하루의활력소가 된답니다.
계속 부탁 드려요 ^^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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