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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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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삼주째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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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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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97412(최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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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7-27 오후 6:0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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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4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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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몰라요.작년 아들 겨울방학을 끝으로 명현은 찾아오지 않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여지없이 한방 먹은 이 느낌
말로 형용 할 수가 없죠.
그저 멍해요.
이대로 죽나 싶었는데 어찌어찌 살아 움직이는 내 자신의 생명력이
질기긴한가봐요.(ㅡ.ㅡ!)
정말 몇주전만해도 희망의 한가운데에서 노를 저으며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나 싶었거든요.
지금은 지옥으로 떨어져 온몸이 타들어가는 고통으로 하루하루를 울부짖으며 간신히 연명하고 있다니 참 아이러니하네요.
진물이 어찌나 흐르는지 피부는 논바닥처럼 쩍쩍 갈라져 빠알간 속살이
훤히 드러나보이고...닳고 닳은 걸레조가리 같은 피부들...
눈은 아직도 퉁퉁 부어 꺼질줄을 모르고..ㅜㅜㅜ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하고 어서어서 시간아 흘러다오.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기도하며 하느님만 찾는 내 모습이 측은해보일뿐..
친구들의 걱정어린 문자에 답할 기력도 없는지라 모른채 넘어가고..
여튼 나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아들만이 큰 위로가 된답니다.
엄마가 조금만 좋아져 움직일 수 있으면 영화도 보여주고 맛있는것도 사준다 약속했거든요.
어서 그날이 오길 고대하며 오늘도 잘 견뎌볼랍니다.
숯가루 물에 타서 열심히 마시는데 뜨끈뜨끈하던 몸의 열기가 점차 가시는 듯 하네요.
하지만 염려가 되는건 장폐쇠가 될까봥...
한농적송차콜이 좋다고 하는데 전 생활참숯껏 먹거든요.
숯팩도 해야하는데 넘넘 쓰라려서 못하겠어요.냉온욕두 그렇구..
그냥 좀 버티다 피부가 아물면 그때부터 열심히 아주 열심히 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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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희(2005-07-27):
나으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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