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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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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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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참 우울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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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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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97412(최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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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3-28 오전 9: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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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43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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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작은언니네 가게에서 일하고 밤 12시(문 닫는 시각)에
모두 찜질방이란델 갔었어요.
전 태어나 처음가봤습니다.ㅡㅡ;;
그 시각에도 사람들이 잠도 안자고 찜잘도 하고 헬스도 하고..
무조건 해지면 밖에 안나가는 저로썬 새로운 충격(?)이었네요.
여튼 목욕탕에서 냉온욕을 하려 했는데 웬 찬물이 그리도 미지근하던지
우리집 찬물하곤 비교도 안되더군요.
밤늦게 가선지 물도 다 빠진 상태였구요.
그럭저럭 상황에 맞게 냉온욕을 하고 미쳐 보습제를 챙겨오지않아
조카가 사용하는 아더마(약국에서 파는 보습제) 로션을 바르고 나서..
으악~~~~~~~~어찌나 사람 미치게 가렵던지..ㅠㅠㅠㅠㅠㅠㅠㅠ
인정사정 볼 것 없이 긁었더랬죠.
사람들이 보건말건...ㅠㅠ
암튼 그후는 최악이었어요.
뻘겋게 달아오른 피부들은 진정될 기미도 보이지 않고 계속해서 불붙은
얼굴마냥 심해져만 갔죠.
그날 잠은 다 잤었고 그 혼미한 상태로 또 일을 했더니 제 상태가
안좋아졌어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버렸답니다.
도대체 뭐가 안맞았던건지...물인가 아니면 보습제인가 아니면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에 여러조건들이 나와 맞지 않아선지.......
그래서 참 우울해요.
안그래도 4월이면 단식한지 일년이 되는 날이라 다시 하려고 했는데
그냥 앞당겨서 오늘부터 시작하려구요.
오늘부터 음식줄이기 들어가요.
산야초는 있는데 상쾌효소가 없네요.해서 마그밀을 복용하려구요.
솔직히 지금 제 몸으로 단식은 무리라는거 잘 알아요.
토요일에 잠을 못자고 일요일날 일을 해선지 일하면서 어지러움도 느꼈구..
우리언니네는 맨날 달고 사는게 가공에 인스턴트 음식인데다 맵고 짜게
먹는답니다.
전 김치 하나에 쌀밥만 먹고 일하네요.
서로 식성이 틀리니 어쩔 수 없네요.
언니네두 둘째딸이 아토피라 음식조심을 해야하는데 언니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어요.그러면서 매일 저보고 아토피에 좋은 보습제만 찾고 저 다니던 한의원에 데려가달라고 한답니다.
기본을 지켜야하는데 .......
무엇이 진짜 중요한것인가를 모르는 듯...
물론,몇십년동안의 음식습관을 하루 아침에 바꾸기가 힘들겠죠.
이미 길들여진 상태이니..
하지만 딸의 앞날을 위해서라도...에구 제가 이런 얘기 귀에 딱정이가 앉을 정도로 했지만 소용없네요.
이 상황에 우리 아이는 이모네가면 살맛난답니다.ㅋㅋ
엄마가 절대로 해주지 않는 음식들을 맛보는데다(햄,소시지등등)
갈때마다 피자에 치킨을 달고 살게 되니..ㅠㅠ
그래서 고민이 많아요.
차라리 산속에 묻혀 살까도 생각하고 있고..
도시의 생활과 너무나 안맞는 나를 억지로 끼워 맞추고 살아야하니
그 부작용이 심하네요.
10시간 이상 일하는것두 체력에 무리가 따르구요.
그렇다고 굶고 살 수는 없으니..
희망이 없어요.저에게..
해서 지금 제가 개인적으로 겪고 있는 힘든 일이 정리되는데로
절에 들어갈까해요.종교는 기독교인데 절에 들어간다하니 참 아이러니하네요.
너무나 지치고 지쳐서 나 자신을 자포자기 해버릴까봐 두렵네요.
산 속 깊은 절에 한 일년만이라도 묻혀 지내려구요.
요양한다 생각하며 그저 쉬고 싶을뿐이랍니다.
세상의 온갖 시끄러운 소음으로부터 해방되고만 싶어요.
넋두리랍니다.ㅎㅎ
혹, 아는 절 있으면 소개 좀 시켜주세요.
일년 있는데 돈이 얼마 정도 드는지 알고 싶구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우리나라에 이름난 큰절은 싫구요.
작은절이면 좋겠어요.
답글 달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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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경(2005-03-30):
은정씨 참 오랜만이네요. 그런데 아직도 힘들어하는걸 보니 맘이 아파요. 저도 예전엔 은정씨와 같앗는데.. 예전에 말햇던 알렉스 드셔보세요 
- 이수경(2005-03-30):
물론 음식조절하면서 먹으면 도움이 마니 될거예요. 전 거의 먹지 않고잇는데 그만큼 좋아져서요. 꼭 한번 드셔보세요. 안타까와서 그래요
- 이수경(2005-03-30):
그리고 나을거라는 확신을 갖고 믿으세요. 그럼 언제쯤엔 다 나아잇을테니간요. 분명히!!!!!!
- 이수경(2005-03-30):
의심하는 사람에겐 오지않아요. 행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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