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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부산]단식 3일째.아직도 관장하기가 괴로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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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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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ity(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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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4-18 오전 1: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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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27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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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단식캠프방에 글 올렸다가 다시 여기로 옯겨서 이틀째 보고는 드렸습니다.
오늘 3일째. 별무리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운도 펄펄, 다른분들처럼 머리아픈것도 없고, 변도 자주봅니다.
전 주말부부라 아기먹을건 미리 다 해놔서 되도록 요리를 안하고 있어서 음식의 유혹도 별로 없네요.
오전8시에 일어나서 아이(20개월)와 함께 풍욕을 2회했습니다.운동을 했는데, 아이가 가만히 있지 않고 저한테 올라타고 했지만 그래도 하는만큼은 했어요. 1회하고나서 산야초와 상쾌효소 먹었구요.
냉온욕은 11시30분쯤 아이와 처음 둘이서만 목욕탕에 가서 했습니다. 찬물에 들어가기가 좀 두려웠으나 그래도 해야한다는 마음으로 들어갔죠.혼자 들어가면 운동도 좀하고 하면 괜찮은데 아이까지 단도리를 하려니 쪼매 힘들었어요. 따뜻한 물이 온도가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그냥 했는데, 내일은 수온계를 가지고 가볼랍니다. 아이를 찬물에 넣으니 다른 분들이 수근수근하시더군요. 몸무게는 어제보다 500g줄었습니다.
아이 저녁밥먹이고 8시30분쯤 관장했는데, 어제 보다는 별로 고통이 없어서 잘되려나 했는데, 다 넣자마자 바로 뭔가 흐르는 느낌이 나서 어쩔수 없이 화장실에 갔습니다. 그리고나서 마그밀가루가 조금 가라앉아있는 관장액이 100cc정도 남아있어서 마저 넣고 붕어운동을 좀 했는데, 딸이 재워달라는 바람에 재워주고, 재우다가 다시 화장실에 가고했습니다.
딸 재우고 각탕을 했는데 저희집에 있는 용기가 무릎밑에까지 오지 않고 종아리 중간까지밖에 안오더군요. 그래서인지 두꺼운점퍼를 입고했는데도 땀이 전혀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20분만 하라고 해서 20분하고 냉수에 3분담그고 양말신고, 모관운동하고나서 상쾌효소까지 먹었습니다.
여쭤볼것은 관장을 하다가 신물이 올라오더군요. 어제도 관장하는데 속이 좀 더부룩하던데 그건 왜 그런가요? 지금도 목구멍이 조금 쓰리네요. 아직 죽염을 먹고 있어서 그런가?
그리고 관장액을 꼭 2리터 다 넣어야하나요? 1.5리터정도만 넣으면 안될까요? 저한테 2리터는 좀 무리같은데. 넣는 시간도 20분정도가 걸리니 더욱 참기 어렵습니다.
오늘도 관장을 반밖에 성공하지 못한것 같아 아쉽네요. 하지만, 변은 계속보고 있습니다. 풍욕은 아이가 있어서 제대로 하는것은 아무리해도 2번밖에 안될것같고, 낮에 아이 시키면서 운동을 안하고 2번정도 더 하는걸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참, 어제 겨자찜질을 자기전에 하다가 잠시 졸아서 배와 허리뒤등이 약간의 화상(발간정도)을 입었습니다. 내일 다시 그 부위에 겨자찜질 해도 괜찮을까요? 아님 그냥 각탕으로 대신할까요?
또, 관장을 조금 일찍해도 되나요?6시나 그전쯤에. 집에서 7시쯤에 나가야할일이 있거든요.
너무 길게 썼나봐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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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순정(윤서맘)(2006-04-18):
그져... 저도 어제 2리터 넣었다가 11분만에 화장실로 줄행랑쳤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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