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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ㅎㅎㅎ 전 지금 2차감염으로 좀 고전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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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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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5102(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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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1-18 오후 10: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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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52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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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수요일부터 미열이 나기 시작하고 목요일엔 가슴부분이 참을 수 없이 가렵더라구요.
그러더니 도돌이 같은 것이 조금 생겼는데 몸이 너무 안 좋아서 금요일에 병가내고 집에서 하루 종일 잤는데 그 날도 밤에 가슴이 참을 수없이 가려워 사정없이 긁었거든요.
그리고는 토요일에 병원에 갔는데 그냥 주사맞고 약주고(스테로이드 연고) 그래서 이번에는 좀 빨리 나아져야겠다 싶어서 별 생각없이 스테로이드를 발랐답니다.
그런데...그런데..
일요일에 일어나보니 몸통 앞부분과 목까지 번져있는 거여요.
아토피가 아니라 2차감염이었던 겁니다.
그리고 계속 계속 번져서 얼굴까지 좌악...
엄청 흉한 외계인 꼴을 하고 있답니다.
가슴과 팔, 목과 얼굴에 작은 수포들을 안고 히히히...
그래서 어제 병원에 가서는 다시 처방받고(의사샘은 입원하라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몸은 딱지가 앉은 상태고 얼굴은 아직도 수포가 있습니다.
한 일주일이면 나을 것이니까 별로 걱정은 안하고 다행히도 지난 토요일 제가 직장다니기 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으로 2주간 병가를 냈구요.
생각해보니 이번 2차감염은 동생에게 전염된 것 같습니다.
동생이 2주쯤 전에 헤르페스에 감염되었었는데 저도 요즘 가슴과 목 이부분에 아토피가 아주 경미한 상태는 아니었는데 동생하고 같은 이불도 사용하고 그래서리...
게다가 제가 연초에 극도로 힘들어서 며칠간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했거든요.
이래저래 한꺼번에 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본의아니게 쉬고 있답니다.
여러분...조심하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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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은정(2005-01-20):
그런 와중에도 밝고 긍정적이라 보기 좋아요.어서 낫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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