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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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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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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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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97412(최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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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1-05 오후 12:2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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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1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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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또 하룻밤을 보냈어요.
어제 아들은 이모네서 잤답니다.
그로인해 전 잘 펴지지도 못하는 다리를 질질 끌고 밥을 하지 않아도
됐었죠.전 별로 밥을 먹고 싶은 생각이 없어 물만 들이키고 새볔까지
가려움과 쉴새없이 나오는 진물과 엄청난 고름으로 씨름하다 아침녘에나 잠이 들었었죠.
좀전에 아들전화에 일어나 간신히 청소기 돌리고 감잎차 마시고 있어요.
소금물로 또 씻어야겠어요.
오늘은 풍욕을 다시 시작해야겠어요.
밤새 진물이 올라온 부위가 화끈화끈 열이나며 고름이 잡혀 끙끙 앓았더니 아침엔 열기가 가셨네요.
풍욕하면 더 심해지려나 모르겠어요.
혹, 등이나 배,가슴,엉덩이 부위로 번져버릴까 여간 고민이 아니거든요.
지금 상태로도 충분히 힘들어서 " 주여!!" 소리가 저절로 나온답니다.
정말 처참하기 그지없어요.
어떻게 이렇게 심할 수 있는지 저 자신도 제 모습이 믿기지가 않아요.
쌍까풀 라인에서도 고름이 나와 눈이 내려앉은 상태이고,눈주변에도
큰고름들이 잡혀 눈을 위협하고 있네요.
수시로 죽염수 소독해주는게 전부랍니다.
어제는 너무 심해서 걷지도 못하고 뭐라고해야하나....
마치 하체 마비가 온 사람마냥 엉덩이를 밀고 다녔어요.
암튼 오늘은 그나마 절뚝거리면서도 걷게 되네요.
이제는 그만 번지고 제발 조금씩 호전되었으면 좋겠어요.
아들 방학을 이렇게 망칠 생각을하니 너무 가슴이 아퍼 뭐라 형용할 수
없답니다.
그렇다고 아빠가 놀아주는것도 아니고...
아빠는 일이 더 좋은지 신년에도 오지 않았어요.
아들이 부쩍 외로움도 타고, 아토피로인해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것 같아
엄마로써 안타깝기만해요.
말로 이해시키고 설득하는것도 한계가 있네요.
여튼...
오늘 하루도 울지않고 잘 견뎌야겠어요.
몸이 아프니 마음까지 나약해져 퍽하면 눈물만 줄줄 흐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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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2005-01-12):
검은깨 드셔보세요. 저도 아토피안으로써 먹어보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우선, 가려움이 많이 가라앉아요.http://ahafree.x-y.net/ 제사이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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