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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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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힘든 하루를 즐거운 하루가 될 수 있는 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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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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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de(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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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12-21 오후 8:1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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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2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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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트 되게 오랜만에 올라와 글 남깁니다
모두 이심전심으로 느끼는 공통된 주제가 어떻게 하면 고운 피부를 가질 수 있을까?? 정말 고운 피부로 돌아갈 수는 있을까??
언제까지 이런 고통에 시달려야하나??
끝은 있는가? 아마도 오랫동안 아토피를 앓고 있는 분들이라면 다들 생각하실 거예요
요즘은 그냥 병원에가서 약먹고, 연고바를까? 그런 생각도 들만큼 여태껏 참고, 이기려고 했던 지난날들이 물거품이 되는 건 아닐까라고 혼자 고민 많이합니다.
전 서른인데 곧 결혼도 해야하는데 목이며, 팔이며, 다리며, 어느 곳 하나 깨끗한 곳이 없습니다. 얼굴만 보고선 아토피라고 알 수 없을정도로 깨끗한거 빼고는 목이 너무심해서 파인 옷을 입을 수가 없을 정도로 심한데 속상하고 속상하고 또 속상합니다.
다시 마음을 다 잡고, 다시 새로운 각오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먹는 쌀부터 세탁제까지 모두 유기농으로 바꾸고, 온 집안의 환기를 시원하게 숯을 곳곳에 놓았습니다.
그동안은 하지말아야하는거 어쩔 수 없는 사회생활이란 핑계로 고기며, 인스턴트 식품도 간간히 먹었었는데, 이젠 음식에 고기 넣을거 멸치로 대신하고 조미료대신, 제가 천연 조미료 만들어 음식한답니다.
좋다는 거 다 해보셨을 테고, 저도 한의원에 왠만한 중고차값 치루고도 제자리 걸음 했던 적 있어서,,,그저 기본만 충실하려고 결심했습니다.
긁지 않으면 되는거 그거 참 우리한테 어렵고도 어려운 숙제잖아요.
긁지 않는 환경만 만들려고 생활을 유기농으로 대체하고, 음식을 철저히 가릴려고 도시락싸서 다녀요.
님도 무척 힘드실테지만,,,,모든 일엔 순서가 있잖아요..차라리 아토피를 고치고 다시 사회생활 멋지게 하세요...이대로면 스트레스에 우울증에 열심히 한다고 해도 열심히 할 수 없고, 성격도 점점 나빠지거든요.
나가면 아토피를 심하게 하는 방해요소들만 넘쳐나는 데서 스스로 이겨낼 자신있음 몰라도 그러기엔 후유증이 너무 큽니다.
저도 그기간을 지나고보니까 차라리 그때 대로 할껄 하고 후회많이 했거든요. 제 나이에 와서 아토피로 인해서 결혼이 연기되는 상황이 오면 안 되니까 지금 한발 물러나 아토피 먼저 고치도록 최선을 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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