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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이젠 겨울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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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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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97412(최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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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12-06 오후 2:5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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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7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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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추워졌어요.그쵸?
다들 김장들은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이 상황에서도 먹고 살아야하니...
전 수요일쯤에 혼자 할 생각입니다.
명현이 작게와서 얼굴이구 몸이구 상처투성이랍니다.
그나마 보드랍게 느껴졌던 피부들이 다시 울퉁불퉁 우둘투둘 합니다.
진물두드러기들이 많이 나오고,고름알갱이들도 엄청 보이고,각질도
다시 늘었고..
그래두 8월에 겪었던 살인적인 명현이 아니어서 무척 다행인거죠.
그때생각하면 아찔하니깐요.
요즘은 꼭 아토피 때문만이 아니라 개인적인 일들로 많이 힘드네요.
하나님은 시련을 주셔도 한꺼번에 왕창 주시니 참 고마울따름입니다.
겪을거 어서어서 겪게 하시려고 그러시는건지..
그냥 생각이 많은 날들이네요.
아토피야 내가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하루아침에 좋아질게 아니니
그저 기다리고 인내할뿐..
이제 시작된 이 겨울도 어서 지나가버렸으면 좋겠어요.
시간이 빨리빨리 흘러가버렸으면..
슬프게도 먹는건 나이뿐이겠지만..
여튼 이 답답한 도시를 떠나고 싶은데 것두 맘처럼 쉽지가 않고...
모든일이 다 그렇네요.
따스한 감잎차 마시고, 책 좀 봐야겠어요.
다들 열심히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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