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 글제목 |
사람답게 사는 사람들 모임(사사모 후기) |
|
| 이름
|
chdaud(신소영(승우맘))
|
날짜 |
2004-11-30 오후 8:31:14 |
|
| 조회수 |
715 |
파일
|
-
|
|
“사람답게 사는 사람들 모임”이 동수네서 있었습니다.
언제 보아도 편안한 사람들이 있어서 행복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들 못올거 같으면서도 어떻게 해서라도 참석하려는 열의를 보면서
참 신기함을 느낍니다.
누가 시키면 절대 안되는데 시키지도 않고 자발적으로 모이는데도
이렇게 열심히 인 걸 보면 역시 사람이
관심 있는 것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좁은 집은 아닌데 아이들이 워낙에 많다 보니 정말 북새통이었네요.
녀석들이 하나 둘 엉켜서 싸우질 않나 서로 소리를 지르지 않나..
그래도 힘들기 보다는 즐거움이 더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은님을 보면 참 배울게 많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도 역시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어쩜 그렇게 부지런하고 일도 뚝딱뚝딱 잘 하는지...
요즘 엄마 같지 않아요.
아침부터 손님을 맞기 위해 얼마나 바빴을지 눈에 선한데 사람들이 손이
안가게 일을 하는 걸 보면 절로 고개가 숙여 집니다.
오늘 정말 애 많이 쓰셨네요.
동수는 자기 집에서 손님을 맞는 사람답게 참견도 하고 양보도 하고
장난스러운 모습이 사랑스럽게 보이기 까지 하네요.
녀석의 눈은 정말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무엇인가가 있는 듯 해요.
그런 동수 엄마는 얼마나 행복할까요??
송은욱님과 준희는 저 때문에 고생을 했네요.
제가 동수집을 잘 못 가르쳐 주는 바람에 다른 집 문을 두드리고....
그래도 잘 찾아 오긴 했네요.
준희의 애교가 송은욱님을 닮았다고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은욱님은
애교가 없다고 하네요.
그럼 누굴 닮았을까??
준희가 눈을 맞추면서 애교를 부리면 다 쓰러 질 겁니다.
정회원의 날 다들 쓰러질 준비하고 오세요.8^^8
좀 컷다고 누나한테도 덤비네요.
짜아식...그래 조금 더 크면 알겠죠??
송은욱님이 식혜를 해오셔서 잔치 하는 기분이 났는데
은욱님!! 식혜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이번 모임에도 각자가 반찬을 한가지씩 갖고
왔는데 정말 상다리가 부러질까봐
걱정이 될 정도 였습니다.
하지은님도 반찬을 너무 많이 준비하기도 했구요.
이지희님의 반디가 먼데서 왔는데도 저 보다
일찍와서 있어서 놀랐습니다.
모임까지 올려면 차를 세 번 갈아타고 3시간이 걸려서 모임에 참석을
했는데..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수수팥떡에 이런 열정이 있기에 반디도
많이 좋아 진 거 같아요.
모임을 하면서 느끼는 건데 어쩜 다들 제가 존경스럽게
만드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반디는 참 씩씩한 아이란 생각을 하게 되는데 건
엄마의 영향이 큰 거 같아요.
반디!! 언제나 씩씩하게 아프지 말고 크렴...
이유진님의 머리 모양이 바뀌었습니다.
전 처음 참석하는 분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이유진님인 거 예요.
좀 더 활동적이고 이뻐 보이는 거 같아요.
눈에 뽀인트를 주고 있는 소월인 이젠 다른 사람들의 접근 금지입니다.
낮가림을 하는 시기라 엄마와 아주 딱 붙은 껌입니다.
듬직한 하체가 정말 건강할 거 같아요.(유진님이 싫어 할 수 있겠다.*^^*)
소월이를 보면 우리 모임이 얼마나 되었는지를 알 거 같아요.
정말 조그만 녀석이 이젠 이유식을 하면서 앉아 있는
모습이 얼마나 대견하고 이쁜지...
정말 사랑 스럽단 생각을 하게 되는 거 같아요.
박은아님의 아영인 볼 때 마다 이뻐지는 거 같아요.
많이 울어서 오늘도 목이 많이 아팠을 거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낮설어서 못들어오고 승우와 싸워서 울고 자기 마음데로 못해서 울고..
녀석 이젠 그렇게 울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좀 더 크면 아영이도 좋아질 거란 기대를 해 봅니다.
아영아!! 너가 울면 엄마도 다른 사람도 다 걱정 많이 한 단다.
너의 의사 표현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한다면 훨씬
이쁜 아영이가 될 거 같다.*^^*
저(신소영)과 승우는 의견 조율이 안되어서 줄 곳 업고 다녔습니다.
녀석이 피곤하다고 해서 업었는데..
이젠 녀석이 많이 커서 업거나 안기도 많이 힘들어 졌어요.
그래서 녀석에게 “승우야 엄마가 승우를 안아 주고
싶은데 승우가 많이 커서 엄마가 안아주는데 한계가 있어 그래서 엄마도 슬퍼.“ 했더니 “엄마 그럼 나 작아 질래.” 이구 이 녀석아 엄마가 의도한건 ‘엄마 그럼 내가 내릴께’란 말이다..
역시 아이는 제 맘대로 안되는 거 같죠?.
승우는 아직도 젖을 빨고 잠을 자려고 해요.
그러면서 “엄마 동생이 생기면 이쪽은 동생 먹으라고 하고
이쪽은 내가 먹을께.”
하면서 엄청 대견한 이야기라도 한 것처럼 쳐다보는데...
녀석과 가장 타협이 안되는 부분이네요.
유현영님의 지호는 엄청 많이 좋아 졌어요.
농가진으로 힘들어 했는데 지금은 엄청 깨끗해 졌어요.
현영님은 인간 승리 한 거 같아요.
얼굴이 얼마나 많이 좋아 졌는지...정말 얼굴에 광택이 나는거 같아요.
이 상태가 유지 되고 더 좋아지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현영님!!
정말 인간 승리 한 거 같아요.
좀 더 편안해지기를 ....
최은영님이 정말 오랜만에 참석했습니다.
입덧이 이젠 좋아진 거 같아요.
얼굴도 조금은 살이 붙은 거 같구요.
힘들다고 하면서도 그 부지런함은 아무도 대적할 사람이 없는 거 같아요.
지윤이가 많이 컷어요.
동생을 본다는게 아이들한테도 한층 더 크게 만드는거 같아요.
의젓한 모습이 제가 다 부러운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 건 부모의 교육속에서 묻어 나오는거 같은데...
부럽당....
박혜진님의 성진 호진이는 모임에 나오기까지 2년이 걸렸다고 했는데...
모임을 나오면서 참 잘 나왔단 생각을 많이 한게 될 거 같아요.
오늘은 은영님과 고등학교 동창이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는데
웃기는건 두 사람이 고등학교때는 전혀 몰랐다는 거죠...
역시 수수팥떡은 사람과 사람사이도 잘 연결 시켜 주는 거 같죠??
성진이가 모임 아이들 중에 제일 키가 커서 인지 승우가 그러네요.
“형이 말을 안 들어.” 속으론 ‘ 나 잘 들었음 좋겠다.’
하면서도 친구한테 의사표현을 잘하지 않아서 그런거
아닐까 하고 이야기 했네요.
장소가 좁다고 쥔장은 미안해 하는데 전 이렇게 장소가 좁으면
좁은데로 아이들이 뭉쳐 있기는 더 좋은 거 같아요.
아들 둘을 키우면 깡패가 된다던데 혜진님은 공주 같아요.
하긴 그러니 두 아이를 자연요법으로 기르는 거 겠지요.
오늘 모임에선 어묵을 만들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니 한가지 공정을 하니
금새 뚝딱하고 어묵이 만들어 졌어요.
정말 맛있다고 서로를 보면서 포만감을
느끼고 즐거워 하는데 이것도 행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수수팥떡을 알게 되면서 행복을 느끼는 것도
행복을 나누어 주는 것도
정말 쉬운 거 같단 생각을 합니다.
아주 소박한 사람들이 모여서 나누는 행복을
모두가 나눌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