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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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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토요일에 친구들을 만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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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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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97412(최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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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11-01 오전 11:2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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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2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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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친구인데 사이버상으로만 알고 지내다 큰맘먹고 만났더랬죠.
용기가 대단하죠? ㅎㅎ
아직도 제 모습은 아픈 사람 같아요.얼굴빛이 안좋죠.
각질이 예전보다야 많이 줄엇지만 가려움은 그날그날의 컨디션이나
먹은 음식으로 강,약이 정해지더군요.
그 친구가 생일이었고 남편분까지 나오셨었고,다른 친구와 아이들도 많았었네요.
저녁을 먹으러 고깃집으로 갔었죠.
전 된장찌개에 밥을 먹었는데도 밤에 잠을 편히 잘 수가 없었어요.
평소보다 긴외출이었고 편하게 바깥음식을 먹었는데도
제 몸이 예민하게 반응하더라구요.
그 사람들은 나 때문에 신경쓰여하고 전 저나름대로 몸둘바를 몰랐었고..
에혀...사람 만나기 참 힘드네요.
그냥 편하게 만나고 싶었었는데 마음대로 안되요.
그래도 예전에 무지막지 심해서 사람이 아니었을때보다는
좋은 모습이지만 더 나은 모습으로 일반사람들 만나면서 음식에
구애받지 않고 싶네요.
내년 1월에 서울에서 대정모도 있는데 갈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좀 더 노력해서 나은 모습으로 가고 싶네요.ㅎㅎ
동호회 사람들 제가 아토피인거 다 알거든요.
글로 세뇌를 시켜나서리..ㅎㅎㅎ
어제 날씨 무척 좋았죠. 봄날씨 같더군요.
햇살 받으며 걷고는 싶었는데 몸이 천근만근이라 누워만 있었어요.
좀 씩씩하게 움직여야하는데 간혹 우울함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할때가
있거든요.
그래두 냉온욕하고나면 스트레스가 확~~풀려서 금방 기분이 좋아집니다.
오늘도 열심히 자연요법에 정진하렵니다.
먹거리도 잘 지키도록 노력할거구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1월엔 피부에 조금의 작은 변화라도 오길 바라며...물론 좋은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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