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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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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참,,,힘내시라는 말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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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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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신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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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10-14 오전 11:3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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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62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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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계시니...얼굴 보기도 힘들고,,,
사는 것이 평범하고 그냥 흘로가는 물같은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는 이렇게 각자 사는 것이 너무 힘들고
까마득한 시절을 겪어야 알수 있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아무런 말이 위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런 말밖에 드리지 못하는 것이 죄송하네요
저도 해마다 이맘때부터 겨울을 무척 힘들게 보내요
남편이 처음 아프기 시작한 때가 10월이고
그때 전 둘째를 낳고 한달이 채 안되었을때였는데 병원에서 찬바람에 쪽잠 자며 지냈었기 때문에 몸이 안좋았거든요
그러다 12월 중순에 남편이 하늘로 가버렸구요
그래서 10월부터 12월까지는 의식하지 않았는데도
몸이 기억하고 있어서
몸이 아프기도 하고,,,마음이 가라앉기도 하고,,그래요
그래도 지금은 주로 행복해요
그때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후로도 몇년은 아이들이 많이 약해서 또 터널같은 시간을 보냈는지 ,,,,
그런데 그 끝에 어느순간 아이들과 동네 놀이터에서
햇살이 반짝거리는 그순간 참,,,평화롭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이 건강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그때는 이런 날이 안올 것 같았는데 ,,,,시간이 흐르니 그런 날이 왔답니다
박소영님...씩씩한 예전모습으로 돌아올수 있으니
지금 그 감정에 너무 오래 머물지는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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