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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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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우리딸의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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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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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nim0812(박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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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10-07 오후 2:4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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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1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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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짜리 큰딸한테 잘자라는 인살 하러 갔더니 조막만한 두손을 쥐고 뭐라 중얼 거리고 있더군요..자세히 들어보니..
예수님 우리 엄마 아토피 빨리 낫게 해 주세요..하더군요..
그자리에 더 있지 못하구 그냥 안방으로 와 버렸습니다..
와서 소리 없이 울었습니다..가슴 한편이 아려 오더군요...
전 저만 힘든줄 알았습니다..아무도 내가 힘든걸 모를꺼라고만 생각 했죠..
근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식구들 또한 힘들었던 것이였습니다..
우리 남편 ..그리고 아무곳도 모르는줄만 알았던 두딸들...
휴..저 정말 낫고 싶습니다..우리 딸아이의 간절한 기도가 있기에..
식구들의 사랑이 있기에 그럴수 있을 꺼라 믿습니다..
목욕탕에서 쫒겨나던 때보단 정말 많이 좋아 졌지만..
아직도 간지러움의 고통과 피와 진물에선 벗어 나질 못했네요...
휴..좋은 날이 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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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경(2004-10-07):
기분 암니다 . 엄마가 아프면 온전한 가정이 이루어지기 힘듭니다. 행복한 시간들을 제가 뺏은게 너무 미안하죠 
- 이수경(2004-10-07):
그런데 아이들은 괜찬은가 보죠?
- 박소영(2004-10-08):
다행히 우리 두 딸은 아토피가 없네요..작은애가 작년에 좀 있더니 지금은 깨끗하네요...
- 박희진(201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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