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글제목 |
추석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녹즙에관한질문) |
|
| 이름
|
santa(전남진)
|
날짜 |
2004-09-29 오후 10:47:38 |
|
| 조회수 |
797 |
파일
|
-
|
|
이번 명절은 발걸음도 무겁고 가족들의 시선도 부담스러운 명절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병원치료와 연고를 끊고 본격적으로 맞선지
이제 두달이 되어갑니다. 그런만큼 요즘 신랑의 고통은 이만저만이
아니구요.겪어보지 않고서는 아무런 말도 할수 없겠지요.
이번에 친정에 가서 무공해 미나리를 한아름 얻어왔습니다.
아시는 분이 몸에 독소를 없애는데는 미나리로 녹즙을 해서
마시는게 좋다시며 물좋은 미니라를 구해 주셨습니다.
또 알로에도 갈아서 마셔보라고 하셨구요.
근데 이 미나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런지요?녹즙기도 없고,
녹즙은 아직 마셔보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하루에 얼마만큼,
또 어느 시간에 마시는게 좋을런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요 며칠전에 친정에서 신랑의 피부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셨거든요.
피부가 왜 그러냐고 물을때마다 감추고 변명하는것이 너무 스트레스가
되어 아예 말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렸거든요.
저희 친정엄마는 촌에서 농사지으시는 분이라 이런 아토피에 대한 것은 들어본적도 없으신지라, 얼마나 걱정을 하셨는지 며칠을 앓아 누웠셨답니다.
모든걸 털어놓고나시 후련하다 생각했었는데 친정가서 엄마를 뵈니
괜한 걱정거리를 만들어드린것 같아 무척 후회가 되더군요.
그래도 엄마는 병은 널리 알려야 빨리 낫는법이라고 기죽지 말고
떳떳하게 다니라고 되레 저와 신랑을 위로해주시더라구요.
또 어느 산에 가서 구하셨는지 황토흙을 한포대를 파다놓으셨구요.
이렇게 미나리, 매실, 사과, 배,황토흙...한가득 싣고 돌아오는 길,
두눈이 뜨거워져 와 혼났습니다.
너무나도 죄송하고 또 감사한 맘뿐이랍니다.
이렇게 한결같이 걱정해주시고 도와주는 가족들과 주위분들이 있기에
저희부부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겨내리라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좋아지고 있다는 소식을 모두에게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서두르지 않을겁니다. |
|
|
- 신승희(2004-10-01):
따듯한 가족이 있어서 힘이되는 것 같아요~! 아자아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