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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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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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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쑥스럽지만 몇자 적습니다. 아빠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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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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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ghy(황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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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01-26 오후 2: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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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29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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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올해 37세로 애들 맘, 두아이(9살 남아, 8살 여아)를 두고 있는 가장입니다.
회원가입은 애들맘으로 했는데, 어머니들의 모임에 아버지가 가입하는게 왠지 쑥스럽더군요. 그리고, 가족들 건강도 챙겨 볼 겸 애들맘은 관심도 없고, 그래서 무조건 애들맘으로 가입한 후에 이해를 시켜 보자고 결심을 하였죠. 잘하고 있는 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사실, 저역시 단식은 생각도 않고 있었어요. 3년 전에 비해 10㎏이 넘게 살이 쪄서 고민이 되더군요. 살만 찌는게 아니고 배도 나오고, 몸도 무겁고, 피로감도 더하는...등 다른 여러 증상이 몸에서 나타나더군요.
그렇다고 건강이 안좋은 건 아녜요. 단지 살을 빼기 위해 최후의 몸부림을 한다고 할 수 있죠. 운동을 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 아이들이 어리고, 애들엄마와 맞벌이를 하는 저로서는 개인적인 시간을 만들 수 없었구요. 핑계^^;;;
"단식하기"를 처음 알게 된건 모셨던 상사분께서 여름철휴가 동안 5일 단식을 하신 후입니다. 출근하시던 날 무우척 야윈 모습이 아직도 선 합니다. 왜 하시냐고 물었더니 "건강을 위해서"라고 짧게 말씀하시더군요. 한쪽 귀로 듣고 흘려 버렸지만, 지금은 누구에게나 더없이 필요한 것이었다는 것을 말이죠. 단식이란 무작정 물마시며 굶는 것으로만 생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니, 흘려들을 밖에요. "굶긴 왜 굶어?" 하면서 말이죠. 저의 경우는 애들맘한테 "미쳤다"는 소리까지 들었으니까요.ㅠ.ㅠ 에궁~
어쨌든 그 분께 쬐금 줏어 들은 얘기로 인터넷 검색을 시작하였고, 아사모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처음엔 이게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어떻게 시작하는 건지, 과연 실효성이 있는건지 알 수는 없더군요. 따로 책을 사서 볼까도 생각해 봤지만, 무슨 책을 사야 할 지도...
그래서, 무조건 단식이라고 써 있는 좌측 메뉴를 클릭하고 들어가서, 딥따 읽었습니다. 그렇게 몇일을 수수팥떡에서 보내다 보니, 어느 정도 감이 오더군요. 지금은 프린트도 많이 해 놓은 상태구요.
현재는 항아리만 준비하면 됩니다. 생수때문이지요. 부모님댁에서 빌려서 해 볼 생각입니다.
이번 제 목표는 "10㎏ 감량" 입니다. 아, 제 상황을 밝히지 않았군요.
키 180㎝, 몸무게 82.9㎏, 주량 쐬주2병(2홉기준), 흡연 하루 반갑內("원" 니코틴0.1㎎ 타르 1.0㎎), 건강상태 양호(종합검진결과-제 개인적으로는 간이나 장이 안 좋은 것 같은데...)
단식한다고 해 놓고 실제 단식은 하지 않고, 시간만 떼우는 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제 계획은 한달로 정했습니다.
주간별로
첫주는 소식, 둘째주는 죽, 세째주는 물품받기 전날 감식(최종식사 미음)한 후, 물품 받는 날 바로 단식(7일), 네째주는 보식기간(7일)
한달 프로그램이구요.
일일별로
1. 첫주는 아침 금식, 점심과 저녁은 반공기와 채소반찬류, 녹차(작설차)를 많이 마심
2. 둘째주는 아침 금식, 점심과 저녁은 죽과 채소반찬류, 녹차(작설차)를 많이 마심
3. 세째주는 단식(구입한 물품을 정석대로 섭취, 풍욕, 각탕, 냉온탕, 관장은 해야하는지 아리송함?)
4. 네째주는 보식(미음 소량→죽 적정량-위에 부담없게끔 양을 늘려 섭취)
5. 다섯째주는 적당한 운동(등산, 산책 등) 가미.
괜히 거창하고 너무 장기적인 설계인지 초보라,,,;;;에구에구
지금은 음식만 보면 환장하겠어요. 그래서 보더라도 눈을 돌리거나 감죠. 아니면 돌아섭니다. 참는게 미덕이란 말도 있잖아요.(자기합리화)
현재는 2㎏가량 빠진 상태구요. 몸은 정상상태 그대로이구, 배는 좀 고프네요.
단식기간은 7일로 했지만 필요하다면 하루나 이틀정도 연장할 계획입니다.
암튼 수수팥떡을 운영하는 관리자님 이하 많은 정보를 주시는 맘들께 감사드리고, 전국의 맘들이 아사모에서 건강을 회복하며, 가정내 행복이 항상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끝으로, 맘은 어머니만을 지칭하는 말이지만, 어머니란 말을 아이들 또는 가족을 사랑하는 아버지들도 포함하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젠 아빠들도 변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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