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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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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쇠고기 먹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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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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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amake(신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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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9-01 오후 2:07: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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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9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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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휴가로 부산에 아기보러 갔다왔어요.
간 김에 여기저기 맛난걸 많이 먹으러 다녔는데.....
그날 고기집을 갔거든요.
전 그냥 된장찌개를 먹으려고 생각하고 갔지요.
남편이 며칠전 갈비가 먹구 싶다고 얼핏 이야기했었는데
(남편은 모 먹구 싶다고 잘 말하는 편이 아니거든요. 그야말로 주는데로 먹는데..)
나랑 둘이 있을땐 일부러 고기집을 갈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가족들 여럿 있을때 고기 좀 먹여야 겠다 생각하고 갔지요.
남편은 자기 때문에 가는 거면 안가도 된다고 하는데...
이때 아니면 언제 또 고기 먹이겠냐 싶어서
밀고 갔지요..
한우 쇠고기 등심을 시켜서 먹었어요.
왠지 나두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모예요.
전 2년 넘게 자연요법하면서 정말 육고기는 입에 대본적도 없거든요.
근데 그날은 거의 1-2인분 정도 먹은 것 같아요.
준영이도 몇 점 먹었답니다.
준영이는 태어나서 첨 먹어보는 고기인데.. (지금 네 살이예요)
처음 조금 떼서 입에 넣어주니 오물오물 맛을 보더군요.
그러더니 “고기 더 줘~” 하는 것 있죠. 고기 맛을 안 건가? ㅋㅋ
그날 밤에도 별 이상이 없고 며칠 지난 지금도 별 이상은 없어요.
그리고 전 생선회는 자주 먹는 편이거든요.
주 단백질을 콩류랑 생선으로 섭취하는데........
생선회는 몸에 안 좋을 수 있다고 해서 안 먹다가
한 몇 개월 전부터는 자주 먹어요.
물론 광어, 도다리 같은 흰살 생선이지요.
오히려 회를 먹고 나면 피부는 더 좋은 것 같아요.
(새살이 돋는데 단백질 공급이 되어서 그런건가?)
준영이는 앞으로 생협쇠고기로 해서 한달에 몇 번씩 고기를 먹일까
생각중이예요.
별 트러블이 없다면 말이죠.
암튼 이번 고기 먹은 사건은 자연요법을 하면서 일생일대의 큰 변화이기에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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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은정(2004-09-01):
고기..ㅠㅠ 전 먹고 싶은 고기가 보쌈이네요.랑이랑 아들 해줄때면 눈을 어데 둬야할지 모르겠어여..에궁..맛잇었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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