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 덥네요.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돗자리에 누워 낮잠을 자거나 컴을하며 음악을
듣고 있는데도 넘넘 더워요.
덩달아 피부도 가려워 하루종일 긁네요.
새벽에도 몇번씩 깨기 일쑤고..
전 요즘 물만 닿아도 피부가 가렵고, 시중로션을 발라도 가렵고..
전신에 바르는거라 그런지 꽃구름로션은 일주일만에 다 써버려서
가격면에서 부담이 되네요.
여전히 빨간 피부와 마구마구 긁어서 생기는 건조함으로 또 땀으로
늘상 힘들고 피곤한 하루지만 잘 해가야죠.
오랜만에 겨자탕 할려고 물 받아 놓았네요.
넘넘 더워서 잘때 창문도 활짝 활짝 열어놓고, 선풍기도 플어놓고
잤더니 몸이 찌뿌둥 하네요.
풍욕할때도 땀이 나면 효과가 없다고 하셨는데 아무리 얇은 이불 덮고
선풍기 틀고 해도 땀이 조금은 베이네요.
여튼 이 더운 여름이 어서어서 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토피인들에겐 정말 견디기 힘든 계절인 것 같아요.
더운 날 지치지 않도록 잘 쉬고, 잘 먹고 , 잘 견딥시다.
아자!!!!!!!!
*^^*
- 최은정(2004-07-29):
이런 분 좀 안들어오게 할 순 없나요? 안그래도 힘든데 정말 짜증나게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