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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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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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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조청의 힘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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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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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acaca(오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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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10-21 오후 2:3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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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29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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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3일째의 매스꺼움과 어지러움이 컸던지라
어제 저녁 조청을 딸아이와 함께 맛나게 맛나게 먹었답니다.
눈을 감고 심오하게 음미하며 먹는 모습을 지켜보던 언니왈,
"불쌍해서 못보겠네..." 입니다.^^
단전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언니도 한번 먹어볼래?"했더니
가차없이 시.큰.둥...
"이 맛있는걸... 숟가락에 붙은 조청 남김없이 쪽쪽..."
조청의 힘이었을까? 단식의 고비 3일을 넘겨서일까?
오늘 아침은 가볍게 거뜬히 일어났습니다.
단식내내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갈비뼈쪽 결림과, 오른쪽 골반뼈안의 불편함 정도. 후자의 경우는 뼈가 균형이 맞지않아서인지 아님 안에 무언가 있어서인지 느낌만으론 잘 모르겠습니다.
가래는 점점 가라앉는 듯 합니다.
물을 신경써서 먹으니 처음 단식때보단 입술이 갈라지거나 트는 증상은 현저히 없더군요.
이 맛있는것들을 놔두고 왜 단식을 하냐며 갸우뚱하는 우리식구님들!!을 위해서라도 단식의 모범을 보여야겠습니다.
"세상엔 먹는 즐거움만 있는것이 아니라 비우는 필요함도 있으니까요. "
지난 3년간 식구들의 의식이 서서히 변하는걸 보니 책임감?이 들기도 한답니다.
큰언니랑은 올해부턴 현미를 먹어야겠다고 하고, 작은언닌 이미 잡곡밥을 먹기 시작했답니다.^^
오징어 볶음을 무지 맛있게 해놓은 우리 언니들..
"이거 안먹고싶냐? 진짜 맛있어 보이지"
전 가차없이 시.큰.둥..^^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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