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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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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살다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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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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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daud(신소영(승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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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7-24 오후 11:28: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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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69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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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측하기 힘든 부분이 많은 거 같아요.
20대엔 제가 잘 난 줄 알고 살았는데..
결혼은 하고 남들 다 낳는 애도 못 낳은 사람이 되질 않나..
임신을 못하는 저 한테 시어른께서 "넌 밥값도 못하는 애가 무슨
밥을 먹니? 얜 밥 주지 마라" 뭐 이런 얘기까지도 듣게 되구요.
결혼 7년만에 떠억 하고 임신을 하게 되었고
전 무척이나 행복한 10달이었는데..
어렵게 나은 아이가 남들은 건강해서 아무거나 먹어도 잘 큰다는데
아이가 아토피로 진물이 흐르고 고름이 흐르는 얼굴을 보여 주는
이상한 사람이 되질 않나..
온통 피곤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들..
그렇지만 아이를 통해서 전 많은 것을 얻었구,,
지금은 승우의 아토피가 오히려 고맙더라구요.
좀 더 성숙한 사람을 만들어 주었다고 보거든요.
두 분다 참 대단한 분들 같아요.
거목같은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그 고통이 얼마나 힘든 것인 가를 알 거 같아요.
힘내라는 말 밖에 할 수 없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지금 보다 조금 더 성희님 자신을 사랑하시고.
지금 보다 조금 더 성희님이 힘내시고.
지금 보다 조금 더 노력하신다면.
아무리 힘든 아토피란 놈도 조금씩 성희님의 몸 밖으로
나가지 않을까요?
사실 그 어떤 위로도 위로가 안될 때가 많은데 ..
너무 많은 생각 하기 보다는 성희님 자신 만 생각 하시고
건 강 하 세 요..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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