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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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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한약먹자고 하는 남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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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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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정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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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2-18 오전 10:0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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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79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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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으로 고생하는 저를 보고 남편이 한약을 먹자고 여러번 권했습니다.
이제 저는 잉태 4개월에 접어둔 예비엄마입니다.
아기를 갖기전에는 황금빛똥을 누는아이를 조카때문에 일찍접해서
나도 자연요법으로 건강한아이를 출산하고자 다짐했었는데
입덧으로 몸이 땅으로 꺼지는듯한 느낌과 구역질, 생전 경험하지못한
쓴 입안은 저를 고통스럽게 했습니다.
또한, 저의 마음을 더 괴롭게 하는건 친정엄마입니다.
4형제가 있지만 다 멀리있고 제가 제일 가깝게 살아서 암으로 2년넘게
투병중인 엄말위해 임신전에는 음식도 해서 매일 가고 했는데
지금은 입덧으로 음식할 엄두가 나질않아서 못하고 있습니다.
엄마먹을 반찬이 없다며 우시는 아버지 모습볼때마다 저도 속으로
많이 웁니다. 그래서 저 한약먹기로 했어요....저 잘한 결정인가요?
저 정말 한약먹구 입덧나으면 앙상한 뼈만 있는 엄말위해 임신전처럼
이것저것 음식만들어서 해드릴거예요.....
저 의지가 아주 약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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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성희(2004-02-18):
저의 경우는 임신을 알았을때부터 한약을 먹었어요..한약덕분이였는지 남들보다 입덧을 덜하고 있어요 자두지금4개월째거든요.. 
- 송성희(2004-02-18):
한약지어주시는분이 그러시는데 임산부가 먹는것을 최상의 약재만을 사용해야하므로 믿을수 있고 좋은 한의원으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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