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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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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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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생활의 발견(단식 3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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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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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zmoks(한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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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9-01 오전 11:3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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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29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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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오늘 새벽녘을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합니다.
새벽 2시경에 코가 너무 막히고 목이 너무 아파 눈이 저절로 떠지더군요.
덥긴 또 왜 그리 더운지..
거울 속에 비친 모습을 보니 눈이 좀 튀어나온 것 같고 눈이 심하게 충혈되고 따가와서 인공눈물을 한 방울 떨어뜨린 후 간신히 잠을 청했습니다.
5시쯤 일어나려고 하는데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고 땀이 비오 듯 쏟아지는겁니다. "이러다 쓰러지겠구나" 아찔하더군요.
그 와중에 상쾌효소 먹고 좀 누워 쉬고 있었는데 땀이 그치질 않아 애 먹었습니다. 포도즙과 죽염 좀 먹고 누워 있다 정말 죄송하게도 이른 시간에 신라영선생님께 call.. 메세지 남겼습니다.(죄송합니다)
조금씩 움직이니 회복이 되는 것같아 지금 방금 냉온욕 하고 왔습니다.
좀 살 것 같네요.
사실 어제 저녁에 감식부터 단식2일차까지의 증상과 상태를 올리여 했는데 데이터 유실로 이제야 올립니다.
아들녀석이 베어먹는 사과향이 유독 상큼하고 향기롭네요.
어제 저녁 남편과 딸을 위해선 노릇노릇하게 구운 조기랑 표고잡채, 두부콩나물된장국, 9개월된 아들을 위해선 참기름 살짝 넣은 쇠고기야채죽을 쑤어주었어요. 음식냄새로 배를 채운 듯 그 향은 너무도 강렬한데 먹고 싶지는 안더군요.
사과의 상큼하고 달콤한 향, 미역의 짭조룸한 바닷내음, 베란다 뒷쪽 어린이집의 메뉴인 듯 북어국의 구수하고 깊은 향..코를 강하게 사로잡습니다.
생활의 재발견이랄까요?
감잎차 먹을 시간이네요. 8월 단식 동기여러분!!
즐단(?)하시고 남은 날까지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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