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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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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힘내세요 수정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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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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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amake(신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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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6-08 오전 8:37: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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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9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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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잠시 통화했지만.........
지금 보다 차라리 복직하고 나면 더 좋아질 수도 있어요.
저도 그런 케이스거든요.
아무래도 규칙적으로 생활하게 되고..........
폭식도 자연 막아지면서.....
삼실에서는 무엇보다 가려움을 잊고 일에만 몰두하게 되니까
낮 동안 안 긁는 것만 해도 어딘가요.............
수정님 화이팅이예요...
참 사람 맘이 단순하여서..........
조금만 기분 나쁘게 생각하다보면 한도 끝도 없이
안 좋은 쪽으로만 생각이 기울드라구요..........
난 피부가 왜이렇지........
나도 힘든데 아기까지 아프고....
이러다 보면 끝이 없어요..
내가 무지 불행한 사람 같이 느껴지고 말이죠...........
근데 조금만 또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또 그일이 별일이 아닌 것 처럼 되드라구요..........
나을 수 있는 길이 없는것도 아니잖아.........
불치병도 아닌데뭐...........
나도 이만큼 좋아진 것 보면.....남편도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분명히 좋아질거야..
더군다나 난 기다려주는 직장도 있네...........
남들은 하고 싶어도 못하는 이들이 요즘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우리 남편만큼 나 생각해주는 사람이 어디있어...........
사랑스런 내 아기도..... 좋은 어린이집에서 먹거리 걱정없이 다니고 있고...
참 난 복도 많다..!@
그럼 정말 내가 무지 행복한 사람 처럼 느껴지거든요.
행복은 주관적이면서 상대적인거라지만..........
스스로 생각하는 바에 따라 백지장차이로 뒤집어 질 수 있다는 걸
우린 알면서도 한번씩 모르고 싶어 하지요....^^ ..........
수정님..
복직함 당분간 정신없을텐데...........
안정되면 함 만나여~~~
동쪽과 서쪽 극과 극이지만......
같은 서울 하늘인데요 머..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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