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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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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눈물이 주르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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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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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5102(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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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6-07 오후 12:1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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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6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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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게 살다가 가끔은 나도 모르게 우울해지면서 눈물이 주르르 흐릅니다.
지난주말 제가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았나봅니다.
음식먹는 것이 이상해졌거든요.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비정상적이다싶게 먹습니다.
양도 양이지만 눈앞에 보이는 것을 다 해치워버리고...
또 물을 많이 안 마십니다.
어제는 잠도 무지 많이 잤는데 잔다고 편한 것도 아니고 역시나 스트레스가...
요즘 남편은 극도로 가려워서 나날이 말라가고 이에 반해 저는 나날이 살쪄가고..
복직날은 다가오고 나연이는 또 감기에 걸려서 짜증내고.
아가에게 짜증내면 안 되는데도 자꾸 짜증을 내게 됩니다.
어린이집 다니느라 무척 힘들텐데..
저도 가려워서 짜증 많이 날텐데 싶으니.
어떤때는 다 버리고 도망가버리고 싶습니다.
아침에 눈물이 주르르 흐르더라구요.
나중에 가면 분명히 좋아지고 웃을 것을 알지만 지금 상태가 너무 힘들어요.
출근하면 좀 나아지려나 싶기도 하구요.
안 보면 좀 잊어버리게 되잖아요.
참..울 남편 오늘부터 단식시작했습니다.
잘 견뎌냈으면 좋겠어요.
체중이 요즘 많이 줄어서 걱정이긴 한데...
그래도 아직 체력이 많이 저하된 것 같지는 않아서 잘 견뎌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저에게 힘을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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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은정(2004-06-08):
에구..수정님 늘 밝고 명랑했잖아여...힘내세요.남편과 아이를 위해서라도 꿋꿋하게 잘 견디시길 기도할께요.꼭 수정님 가정에 좋은 날이 오리라 믿어요.지금 비록 힘 
- 최은정(2004-06-08):
들고 어려울지라도 잘 헤쳐나가시길 바래요.저 또한 그럴거구요.우리 다함께 힘내요.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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