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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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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보식까지 끝냈는데 지금 몸이 안좋아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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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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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leute(여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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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6-25 오후 3:0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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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28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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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식을 잘못한건가요?
지금은 몸이 무지 안좋답니다.
목이 너무 아파서 세수할 때 목을 씻지도 못하겠습니다.
예전에 수술했던 오른쪽 귀가 약간 아프구요 더불어 오른쪽 측면 머리도 아프답니다. 발목도 내내 아프구요... ㅠ.ㅠ
날씨까지 더워진 탓에 다시 아프던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온몸에 힘도 없고 자꾸 처집니다.
제가 보식할 때 정석대로는 못한 것같습니다.
보식 3일째 저녁에 다음날 먹을 죽을 쑤면서 너무 맛있어보여 한숟가락씩 먹다보니 거의 반공기쯤 먹었더라구요. 그날 먹어야할 미음을 다 먹었는데도...
그 다음날도 마찬가지였어요. 다음날 먹을려고 쒔던 죽인데 또 반공기를 더...
그리구요.. 보식 3,4일째 저녁에 수박 작은 조각하나 먹었답니다.
건더기는 벹어 냈어요. 근데 3일쨋날은 위장이 딱딱하게 굳어버리데요..만지면 위장이 만져질 정도로...^^
죽먹기 시작한 4일째부터 과일을 먹었습니다.
어제는 이마트에 갔더니 맛있어 보이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래서 고구마 한봉지를 사서 구워먹었는데요, 간식으로 작은거 두개나 먹었습니다. 또 과식한 셈이죠?
그리고 보식 막바지쯤부터는 물과 죽염을 충분히 먹어주지 못했어요.
맛있는 산야초 효소는 단식때처럼 계속 먹었구요..
저희 남편도 무지 좋아해서 같이 먹다보니 한병을 거의 다 먹었답니다.
저의 보식식단은 이정도 인데... 제가 뭘 많이 잘못했나요?
그전에 여름만 되면 무지 힘들어 했답니다. 살도 많이 빠지고 힘도 없고 그래서 몸이 좀 좋아지다가도 여름만 되면 다시 병원으로 입원해야할 정도였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이 정도는 약하지만 그때처럼 힘드네요..
제가 단식하면서 5kg나 빠졌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피골이 상접한 지경입니다. 키 170에 50kg도 겨우 나가니... 몸에 힘이 없을만 한가요?
단식과 보식때는 그런데로 문제 없었는데 다 늦게 이게 뭔 일인지...
병원엘 갈 수도 없고 해서 겨자찜질만 하고 있답니다.
이런 난국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요...
참.. 저는 5:5 겨자찜질을 해도 그때 교육때 보여주신 것처럼 빨갛게는 안된답니다. 몸이 많이 안좋아서 그런건가요?
날이 무지 덥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구요...
냉커피 한잔이면 힘이 솟을 것 같은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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