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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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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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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단식마지막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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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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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leute(여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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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6-18 오후 9:3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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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295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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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오 오늘이 단식 마지막이네요..
마지막이라 그런지 마음이 풀어진 것 같아요.
아직 냉온욕도, 풍욕도 안했거든요.. ^^
조금 있다가 다시 마음 다잡고 해야겠습니다.
본단식보다 보식기간이 무지 힘들다는데 이렇게 마음이 풀어져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긴장해서 또 다른 단식의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다시 무장해야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곡미음 단식을 해서 보식 3일째식단이 제가 지금 먹고 있는 것과 비슷한 것 같은데요, 내일 저는 보식3일째식단으로 시작하면 되나요? 그러면 5일동안 어떤 식단으로 보식을 해야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고등어구이나 유기농가게에서 파는 우리통밀식빵 같은건 언제쯤 먹을 수 있나요? (벌써 먹을 생각밖에 안합니다.ㅎㅎ)
단식을 결정하기전에는 무지 망설였는데, 이렇게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1차관문은 무사히 통과 한 것 같습니다.
도와주셔서 무지 감사하구요,
한 10년도 더 된 일인데 제가 거의 못먹고 살 때가 있었거든요.
일주일 동안 먹었던 밥을 합해도 밥 반공기 정도 될까요..
건더기 있는 건 거의 먹을 수가 없었거든요.
하루종일 요쿠르트 두어병 정도 먹은게 거의 다였던 것 같습니다.
거의 몇달을...
그때 이런 단식이란 걸 알았다면, 억지로라도 물도 먹고 죽염도 먹고, 효소같은 것도 먹었다면 이후 10년동안 제가 치러야했던 전쟁을 치르지 않았어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식하면서 내내 그때 생각이 났습니다.
아플 때는 엄마가 먹으라고 통사정해도 못먹었는데, 지금은 먹고싶은데 못먹어서 안달이 났으니... 참...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다행이지요? 이렇게 건강해져서...
다시 마음 다잡고 제2의 단식을 준비하렵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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