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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태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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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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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hanna(김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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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2-06 오후 5:09: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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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3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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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아토피라고 병원에서 그러네요,,,ㅠ ㅠ,,
정망 너무나 난감하네요,,
어제 아가가 하두 보채고 울고 칭얼거리고 또 녹색변도 6번을 그것도 설사하고 잠도 안 자고 해서 병원에 갔었습니다. 아가는 이제 딱 2달 되었는데요. 혹시 장에 문제가 있나 해서요.
근데 소아과 선생님이 아가가 태열(아토피)이 심해서 얼굴이 가려워서 보채고 칭얼거리는 거니깐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바르라고 처방해 주었습니다.
저와 남편은 조금 기다려 보고자 했는데 저희가 결정하기도 전에 걱정이 되서 들르신 외할머니가 아가가 저렇게 힘들어하고 우는데 하면서 약을 발랐답니다. 그런데 그게 영 마음이 찜찜하고 너무나 힘드네요.
태열이 나타났다 없어졌다 하고 또 돌 전에 괜찮아 질거란 생각이 들어서 바르고 싶지 않았는데 의사 선생님은 아가를 이대로 두면 오히려 더 커서도 아토피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깐 빨리 치료해서 더 나빠지지 않게 하라고 하네요. 울아가 하두 보채니깐 저희 엄마가 한달두 안된 애기를 이불로 꽁꽁 감싸서 업기 시작했거든요. 근데 그때마다 땀을 넘넘 많이 흘렸었거든요. 혹시 그래서 그런건 아닌지,,,,
제가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 고생을 많이 해서 임신 기간동안 우리 아가 알레르기 되지 않도록 정말 많이 노력했는데요. 그래서 알레르기는 없을 줄 알았는데,, 임신 기간 동안 야채랑 생수랑 감잎차랑 먹고 인스턴트, 육류, 밀가루 최대한 안 먹고 조심한다고 하긴 했는데 의사 선생님은 엄마가 알레르기있어서 우리 아가도 심한 아토피 증상을 보일거라고 겁을 주시네요,,, 정말 이제 어쩜 좋은지요.
저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마음아프게도 분유먹이고 있구요. 사실 아가에게 감잎차 제대로 먹여 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나쁜 엄마죠,, 저는 알레르기 라고 우유, 육류, 밀가루, 인스턴트 입에도 안대면서 아가는 분유먹이고 있고 또 제대로 아가 위해서 잘 하지 못하고 있네요.
근데 우리 아가가 또 워낙 잘 누워있지도 않고 거의 24시간 손에서만 있어요. 온 식구가 거의 제대로 된 생활이 안되고 있는 지경입니다. 근데 태열까지 이렇게 심해서 어쩌죠? 저 정말 어쩌죠? 태열을 잘 관리할 방법이 있을까요? 지금부터라도 풍욕을 시키고 조금씩 노력하면 될까요?
도움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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