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
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
|
 
|
 |
| 글제목 |
뒤늦은 오월 단식 후기와 생채식에 관해... |
|
| 이름
|
whan720(오영란)
|
날짜 |
2005-06-17 오후 12:40:45 |
|
| 조회수 |
8292 |
파일
|
-
|
|
안녕하세요!
오월에 생활 단식했는데 이제서야 글을 한번 올립니다.
단식일지를 올리다 두번인가 글을 날려 버리고는 맥이 빠져 더이상 주욱 올리지 못하고 뒤늦게 짧은 단식 후기와 생채식에 대한 궁금증으로 글을 올립니다.
지난 오월 단식기간동안 한결같이 늘상 일일이 생겨주시던 덕에 단식 기간이 참으로 든든하고 수월하게 잘 넘어갔습니다.
둘째날 저혈당증세로 오전에 힘들던때를 제외하고는 스스로 신기하고 대견해하면서 참 가벼운 맘으로 잘 지냈지요. 이후 7일 단식을 마치고 일주일간의 죽으로 하는 첫번째 보식을 끝내고 생채식방을 열심히 곁눈질하면서 준생채식을 따라한지 이제 딱 26일째가 되어가네요.^^
이제 예정했던 일수에 반이 되어가니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지 좀 막막하기도 하고 몸에서 일어나는 반응들에 집중하자니 이건 옳게 일어나고 있는지 챙겨야 할것들을 잘은 챙기고 있는지... 조금은, 아니 좀 많이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먼저 부부 둘이서 외롭게 하는 곁눈질 생채식 일과를 이야기 해보면 하루 풍욕 두번 냉온욕 1번을 하지요. 사실 각탕이나 된장찜질은 잘챙기지 못했습니다. 하다보니 먹는것에 욕심부리며 집착하는 나를 종종 발견하면서 쪼금은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조식폐지는 하지 못했고 그대신에 오곡가루를 두끼분량을 3끼로 나누어 먹고는 있지만 어쩌다 보면 채소 과식을 조금씩 하게 되더군요.
다섯가지 잎채소와 두세가지 뿌리 채소 1가지 해초 그리고 두부반모. 하루 한번 두유 200밀리정도 과일간식 조금 가끔 감자 작은것 두알정도 물2. 5리터 정도... 감잎차 정도로 먹거리를 해먹습니다.
근데 제가 원인파악은 잘하지 못하겠고 자주 몸이 자꾸 붓네요.
신장부위도 아프고 이것도 명현반응일까요?
남편은 단식하고 훨씬 과식하고 조금 반칙도 많이 하는 편인데 단식기간부터 생채식 기간동안 체중변화가 10킬로그램이나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3킬로 줄고는 변화가 없고 오히려 부으면 몸무게가 확늘었다 다시 하루 지나면 다시 줄고 완전 고무줄이네요..
사실 생채식 50일만 하고 말려고 했는데 생채식방에 일정을 주욱 곁눈질 하다보니 또 그렇게 해야하는구나 하면서 욕심 비스무레한것도 생기고 이왕 여기까지 용쓴거 끝까지 곁눈질해서 완벽을 기할까 하는 맘도 생기고... 사실은 단식끝이라 그런지 채소나 야초, 오곡 가루도 뭐하나 맛없는게 없드라구요...
둘이서 뭘보르고 겁없이 챙기지도 못하면서 하고 있는것인지 중간쯤 오니 슬며시 자신감이 사라지는 중입니다.
다음 생채식 기수에 들어서 제대로 다시 도전 해야할지 계속 열씸히 곁눈질을 주어야 할지 고민을 하면서 뒤늦은 단식 또는 생채식 후기 올려 봅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