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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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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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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단식후기] 4월단식 후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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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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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1age(장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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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5-11 오후 8:28: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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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29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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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한지 벌써 한달이나 지났네요. ㅋㅋ
그동안 맨날 정리해야지 해야지 생각만 했는데~
5월 단식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참고하시라공 일지 쓴 거 올려용.
단식 첫째날
체중:53kg
한거: 풍욕2, 관장, 각탕20분, 냉온욕
먹은거: 상쾌효소, 산야초즙 90g, 소금, 감잎차 3컵, 물 대량
증상: 액체상태 물설사 하루종일.
배고픔은 가끔 복통처럼 왔다 사라짐. 견딜만 함.
힘이 생기고 속이 편함. 신기하게도 기분이 매우 좋고 하루종일 즐거움.
둘째날
한거: 풍욕2, 각탕20분, 관장, 냉온욕,
증상: 1시간 꼴로 설사 - 물에 가라앉는 커피가루 같은거 계속 나옴.
오후에 잠시 나른해지기도 함.
여전히 힘이 넘치고 기분이 좋음.
전철에서 서서 가도 예전처럼 힘들지 않고 배가 들어가서 몸이 편해짐.
갑자기 물맛이 민감하게 느껴짐-시중에 생수 5병 사다놓고 맛 구별 다함.
제주삼다수가 제일 쓰고 에비앙은 닝닝함.
안먹고 사니 너무너무 편하고 좋음. 이렇게 좋은것을~
주위에서 자긴 한끼도 못 거른다고 신기해 함.
사실 나도 신기함. 안먹는데 왜 배가 안고픈건지.
배고픈 그시간만 지나면 잠잠해지면서 꼭 뭐 먹은것 같이 속이 든든해니 신기하기만 함.
세째날
체중: 51kg
한거: 풍욕2, 각탕20분, 겨자찜질, 냉온욕. 관장.
증상:여전히 관장은 잘 안됨. 물만 나옴...
3일째가 고비라더니 처음으로 음식이 먹고싶어짐.
삼겹살같이 기름진 고기가 땡김.
종일 설사는 여전하나 커피가루 양이 확 줄었음. 나올만큼 나온건가.
오후에 잠시 나른해져 처음으로 낮잠.
감기기운 있어서 각탕하고 잠. 일어나서 냉온욕 하니 괜찮아짐.
허리부근이 묵직함.
네째날
한거: 풍욕2, 각탕, 관장, 냉온욕(목욕탕 감)
증상: 4일씩이나 음식을 안먹다니 생각하니 좀 무서워짐. ㅎㅎ
자주 나른해지고 조금씩 피곤함.
설사는 여전함. 먹는것도 없는데 줄기차게 나는게 신기함. 이게 다 뭐지?
식욕은 별로 없음. 옆에서 뭐 먹어도 맛있게 느껴지지 않고...
딱히 단식 끝내고 꼭 먹어야지 하는 음식이 없음...
이상태로 한 한달 굶어도 될거 같음. ㅎㅎ
욕심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게 됨. 식욕도 욕심인데 참 부질없구나.
음식을 먹지 않아도 식욕은 사라지는걸. 왜 굳이 거기에 끌려살았나 싶음.
욕심이 참 부질없다는 생각이 듬.
굳이 배불러도 억지로 먹은 과거를 반성함.
정량만 먹어도 되는걸 왜 욕심을 부렸을까 싶음.
참 미련한 짓이란 생각이 곰곰히 듬.
다섯째날~
체중: 50kg
한거: 보식강의 후 40분 합장수행!
합장수행 하고나서 돌아가는 길에 설사 다시 함.
커피가루 왕창 나옴. ㅋ
내가 봐도 피부가 백옥같아져서 놀람.
로션에 파우더만 살짝 바르고 다님. 아 너무 좋다.
각질도 다 없어지고.
안먹고도 살 수 있다니 신선이 된 거 같음.
된장찜질 하고 잠. 내일부턴 더 힘들다는 보식 시작~
피곤한 사람 곁에 가면 피곤한 기운이 냄새로 느껴짐.
정말 신선이 되려나봐.
제 경우 관장이 제일 힘들었어요. ㅜ.ㅜ
500cc했는데도 다 안들어가고... 한시간씩 걸리고...
그나마 힘겹게 했는데 물만 나오고... 흑.
글구 회복식때 토끼똥 같은 숙변도 봤답니다. ㅎㅎ
참, 삼겹살은 안먹었어요. ^^ 단식 끝내니 고기가 싫어지더라구요.
맛도 예전 같은 맛이 아니고.
과자는 가끔 먹는데 전처럼 맛이 강한건 못먹겠더라구요.
글구 매운거. 정말 못먹겠어요.
확실히 입맛이 민감해졌나봐요.
아이스크림같은 것도 어찌나 단지 한입 먹다 버리고...
^^ 단식 끝난 지금도 체중은 계속 줄고있네요.
지금은 옷이 다 헐렁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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