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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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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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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4탄...단식 3일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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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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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rye(이강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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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4-14 오후 6: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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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29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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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이제야 리플달기가 끝이 났네요...모두들 넘 잘 하시네요..
특히 주영님은 넘 부지런하시네요....
이즘 주말부부로 떨어져 있는 관계로 남편의 식사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서 제 경우는 다른분들의 경우보다 훨씬 좋군요.
어제오후 대구에 볼일이 있어서 왔다는 남편 땜에(?) 오후 풍욕도 못하고...관장도 못하고.....
채현이 데리고 세식구가 수성못가의 호반이라는 레스토랑에 가서 스파게티와 맥주를 시켜서 나 보란듯히 맛있게 먹던 두사람....으으윽....웬수들............................단식해서 어찌 외식 가냐더니 넘 맛있게 먹는 울신랑....어린 채현이야 몰라서 그렇다 해도......꺼이꺼이~
온갖 향내를 풍기며 서브된 스파게티의 유혹은 정말 참기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숟가락에 돌돌 말아 주어야 먹는 채현이탓에 어쩔수 없이 외면하지도 못하고 꼬박 다 먹을때까지 시중을 들었으니 그 고통이야말로....아이구 지금 생각해도 속 상하네요...
내 반드시 백일후에 그집에 가서 스파게티 9천원짜리 꼬옥 다시 시켜 먹을끼다....를 되뇌이며....
그렇게 어제밤에는 각탕하고 상쾌효소만 챙겨 마시고 밤새 꼬로록 소리가 나는 배를 문질러 가며 지냈습니다.
가끔 설사같은 변이 나와서 두어번 화장실을 간것 말고는 평소보다 워낙 많이 마시는 물 때문에 소변은 수시로 가서 횟수를 셀수가 없고....
드뎌 본단식 3일째....
고비라 할 수 있는 3일째...
몇번 해 보신 분들은 단식이 쉽고 보식이 훨씬 어려움을 인지하실바...
벌써부터 보식의 공포가 몰려옵니다.
지금은 비우고 또 비우기를 거듭하니 오히려 행복하지요...
비울수록 날아갈 것 같은 상쾌함과 가벼움....무엇보다 안 맞던 옷장의 옷을 꺼내어 입어보는 즐거움이란........와후....신난다....울 채현이가 기쁠때 하는 소리 랍니다.......
오늘 드뎌 지지난해 골프샵에서 울신랑 부상으로 받았던 상품권으로 사온 바지를 입었습니다.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요...
분명히 재작년에 샵에서 입어보고 샀던 것인데 그동안 안 맞아서 못입었었으니 그때보다 살이 더 찌었었나 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상쾌효소 마시고.....물 두잔 따라놓고 수시로 들락거리며 마시고...
90cc 효소 계량해서 대략 세컵에 나누어 준비하고....
어제 우려낸 감잎차 두잔에 나누어 준비하고...
식탁위에 가득 컵을 나열해 놓고 수시로 왔다갔다 하면서 마십니다.
그중 효소랑 생수를 외출시 차에서 마시려 따로 가지고 나갔었구요..
일찍 김천으로 올라간 남편덕분(?)에 오전풍욕은 못했어도 채현이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그동안 등록만 해놓고 한번도 못간 영어학원에 갔지요....
나보다 더 연장자이신듯한 내 옆자리의 짝꿍이 너무도 열심이셔서 그동안 등록만 해놓고 한번도 참석치 못했던 나의 게으름을 반성하게 되더군요......
오늘 수확한 표현....That's why we are here......
우리가 오늘 여기에 있는 이유는 어떤 상황에서라도 영어로 표현이 나와야 함이라는 뜻에서 선생님이 하신 말씀.....
우리가 이곳에 이렇게 모인 이유도 목적이야 다 달라도 결국 큰 덩어리로 보면 이즘 가장 유행어인 웰빙......잘먹고 잘 살기 위함인것....
오늘 당장 힘들어도 나의 인내심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불과 5일인 이 프로그램의 대미를 멋지게 장식하기 위해서라도 힘냅시다....
이제 이틀만 더 굶으면 되지요...
오늘과 내일은 겨자찜질과 된장찜질을 하려구요...
전에 해 보았으니 낯설지는 않은데 된장냄새가 너무 유혹적이어서 손가락으로 퍼먹고 싶었던 기억....
그때는 된장을 볶아서 했었거든요.....이번에는 그냥 하는거 맞지요?
채현이 간식으로 고구마를 삶는 중인데 냄새가 너무 많이 나를 괴롭히네요....
오늘은 시간이 여유 있어서 헬쓰클럽에서 싸이클론 8분 다리운동 기구 4가지 각 스무번씩 그리고 러닝머신 10분 윗몸일으키기 다섯번에 굵은 훌라후프 10분했더니 딱 좋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풍덩 냉온욕......첨엔 온탕부터 들어갔는데 어제 오늘은 냉탕부터 했어요......매일같이 냉온탕 퐁당퐁당 시계보면서 하니까 주위사람들이 신기한듯 쳐다보는것을 보니 아마도 냉온욕을 안해본 사람들인가봐요....
누군가라도 물어보면 신이나서라도 좍좍 수수팥떡 전해줄텐데....물어보지도 않는 사람 붙들고 이야기하는것은 좀....
이제 슬슬 풍욕부터 연속 2회하고 나머지 2회는 금순이 보면서 채현이랑 하기로 하고.....겨자찜질이랑 관장이랑....에구 할일이 많군요...
단식 프로그램중 중반에 와 있는 3일차...
모두들 힘내시고 잘 하세요......행복한 모습들이 보이는듯 하네요......
대구에서 피부가 몰라보게 좋아졌다는 남편의 말에 입이 귀에 걸린 세실리아.
역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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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계숙(2005-04-14):
토요일 은2시까지 오시면 됩니다.... 
- 신라영(2005-04-14):
된장은 그냥 하는 것 맞습니다요,,,,집에서 담근 된장말고,,사서 하세요
- 박주영(2005-04-15):
ㅎㅎㅎ.어디 이강례님의 몸과맘의 열정을 따를사람이 있나여. 전 걍 둘째 아토피는 낳았다 생각하지만서두 혹여하는마음에 같이 즐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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