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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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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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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3탄....단식 2일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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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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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rye(이강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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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04-13 오전 9:44: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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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30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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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도 띠잉~~아프고....
혓바닥도 까칠까칠하고...
왼쪽 무릎이 너무 아프다....
겨자찜질을 하는날이니 이 풍욕이 끝나면 겨자를 개서 붙여보자...
자는 채현이를 어린이집 차에 태워 보내고....
밤새동안 혼자서 태풍이 휩쓸고간 것 처럼 어질러 놓은 방안을 정리하고...
풍욕하면서 누워서 배를 만져보니.....출렁출렁 껍데기가 많이 잡힌다.
이 늘어진 피부를 그동안 남편은 어찌 생각했을까 생각하니 갑자기 미안하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여자는 여자의 매력을 간직해야 하는건데...
그동안 채현이한테만 너무 매달린것 같아 미안하다...
특별한 피임을 하지 않았는데도 채현이 동생이 바로 생기지 않은것도 이 늘어난 뱃살 때문이 아닐까 생각도 하면서 오늘 하루는 일단 반성으로 시작한다...
이즘 사실은 남편의 또다른 잘못으로 최악의 냉전기를 맞고 있는데 이렇게라도 내 스스로를 채찍하고 싶은 마음이기도 하고...
먹지 않는다는것에 특별히 슬픔이나 고통은 없다...
이제 오늘 내일 지나고나면 오히려 이 배고픔이 즐겨질것임을 안다...
그 가벼운 느낌....
하늘까지도 점프 하면 올라갈것 같은 상쾌함....
지난주 며칠동안의 감식과 어제 하루의 단식만으로도 벌써 손가락이 날씬해졌다.
그동안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 뻑뻑하고 부어서 가끔은 쥐도나고...
남편을 불러서 막 주무르라고 비명을 한적도 여러번...
그러나 지금은 손이 너무 너무 날씬하고 예쁘다...
이정도 컴앞에 앉아 자판을 두드리기가 어려울 정도였었는데...마디마디 아프던 관절도 어느새 부드러워진듯 하고...
아침부터 머리와 왼쪽 무릎관절이 유난히 아픈것을 보니 명현현상이 온것같다......
오늘하루 먹을것을 준비해서 식탁위에 나열하고 보니 참으로 많다...
컵의 색깔을 구분해서 별도로 두던지 헷갈린다...
효소 30그램씩 희석한 생수....3컵.....
어제 우린 감잎차 500cc....
어젯밤 마그밀 네알과 죽염 한 숟가락(깎아서)넣은 생수를 1리터 준비했는데 반정도 밖에 사용하지 못했다....자꾸 항문에서 관장기가 빠지고....변이 나오려고 해서.....꼭 잡아도 소용없이....
오늘 다시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매일밤에 하기로 했으니 오늘도 저녁에 하려구요....
이응경과 이진우가 결혼한다는 소식에 내 그럴줄 알았어......
마치 내가 마법사라도 된것처럼 전에 보았던 드라마에서의 두사람을 보면서 느꼈었는데....역쉬~
아침부터 날아온 서대문통신.......너무 감사요.....
일일이 메세지를 보내주시니 더욱더 각오를 다지게 되네요....
어느새 4월의 중순이 되었네요....
이번 단식과 생채식으로 거듭날 나의 모습을 그리며 오늘도 꿈을 꾸어 본답니다.
날씬하고 예뻐질 나의 모습을....
그러나 그것보다 더욱 큰....
나의 마음이 비움으로써 더욱 채워질 수 있는 깨달음이 오기를 기도해 봅니다.....
만병의 근원이 마음에 있음을.....
어린이집 원장이 어린이를 구타했다는 소식에 가슴이 아프네요...
....
오늘 하루도 나머지 일정을 무사히 행복한 마음으로 마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모두들 힘내세요.......
제 기억으로는 단식기간동안 꾸준히 운동을 하는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생각입니다.
굶어서 힘 없으니 집에 가만히 누워 있지 마시고...가까운 산이라도 천천히 걷거나.....공기 맑은 곳에서 큰 심호흡을 여러번 하시면 훨씬 좋아요....
저는 이제 잠시 쉬었다가 대구의 명소 앞산에 가려구요....
천천히 숨쉬기를 하면서.......개나리도 보고......진달래도 만져보고....이름모를 새싹들에게 인사도 나누면서 그렇게 말입니다.....
대구에서 배불렀던 세실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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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영(2005-04-13):
네 맞아요... 쌩 쌩이...생활하는게 좋더라구여...출근해서야 정신 차렸읍니다....아가와 좋은 산보되세요...ㅎㅎ 좋겠다..봄의 산 
- 이호영(2005-04-13):
참~ 부지런하시네요..저는 시간만 나면 누워서 딩굴딩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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