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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희망은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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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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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entos(김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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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4-04 오후 3:5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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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686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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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글 읽으니깐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저도 님처럼 아토피가 있고 지금 7개월된 딸이 있어서 쉽게 약도 못먹고
연고도 못바릅니다. 저는 결혼전에는 조금 약했는데 아기 낳고 나서는
손바닥과 손등이 그야말로 괴물손( 울 신랑말..) 이었어요..
감기 기운만 있으면 결막염이 있어서 눈이 말도 못하게 가렵고 눈 주위
도 가려워서 그야말로 나는 아토피 환자라는 것을 말해주었지요...
불과 보름전만 해도요...
지금은 거의 다 나아가고 있어요.. 일시적인 호전증상인지 알수는 없지만
손가락 끝이 갈라져서 물도 못만졌는데 다 나았고, 손등과 손목은 긁은
자국으로 흉터가 될까봐 두려울 정도였거든요...
지금은 말끔합니다.
저는 아기 잘때 집안일 모두 해놓고 컴 앞에 앉아서 아토피 공부를
아주 많이 했답니다.
이 싸이트에서도 권한 책 "나는 풀먹는 한의사다" 책을 읽어보시고
그분 싸이트 마이너스 건강클럽 (www.MinusClub.org) 들어가
보세요.. 한의사의 입장에서 아토피는 물론 요즘 사람들의 건강에
대해서 굉장히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그 많은 내용들을 전부
다 읽었습니다. 어렴풋이 방법들을 알겠더라구요...도움 많이 받았고,
아울러 주부로서 우리 가족의 식단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느끼는
바가 많았답니다.
이 분도 아토피를 많이 치료하셨다고 하니 심하시면 종로 인사동에
한의원이 있으니깐 한번 내원해 보세요... 모유수유 중이라 어떨지
모르겠지만 먼저 전화를 해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저도 심하면 가볼려 했는데 다 나았네요...^^
참고로, 저는 하루에 풍욕을 4회를 했어요.... 30-40분씩 간격을 두구요,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새벽에 가서 냉온욕 11온 12냉을 하고,
모든 음식을 유기농으로 하고 현미밥 먹고 간식 금하고, 물도 식사전후
2시간 내에는 물먹는 것을 금하구요.... 무엇보다 소식과 조식이 중요합니
다. 먹는 음식에서 독이 생겨 아토피라는 것도 생기니까요...
음식 조심하면서 풍욕과 냉온욕으로 몸의 독을 제거하기 시작하면
피부가 정말 좋아져요... 손이 다 나아가는 지금 제 얼굴은 화장을
한 얼굴처럼 뽀얗답니다. 신랑이 깜짝 놀랄 정도로요...
저도 아직 갈길은 많이 남아 있어요... 참, 위의 한의원에서는 무엇보다
먹거리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유기농, 소식, 조식....등등) 먹거리
관리를 잘 할것을 다짐 받은 뒤에야 한약을 지어줍니다. 한의사께서...
그래서 12세 이하 아토피는 관리를 안한답니다. 음식관리가 안되어서요
참 재밌죠??
아뭏든 자세한 내용은 싸이트에 들어가서 공부 많이 하세요...
그러면 모든 좋은 내용들이 자신의 재산이 되잖아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어서 고맙구요... 제가 이렇게 쓴 이유는 힘을
내시라구요... 절망은 없어요..
또한 제가 아토피를 나아야 하는 이유는 저의 방식에 코웃음 치는
주위사람들 (울 언니, 신랑, 시엄니, 올케언니)에게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함입니다....
아토피를 넘어서 건강한 몸 만들기가 최상의 목표입니다....
절망은 없어요.. 절때루 꼭 힘내세요...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메일 주세요... 답변 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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