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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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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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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단식 이틀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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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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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n86(유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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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11-27 오전 11:4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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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29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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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첫날은 새벽에 좀 힘들었으나 아침부터는 괜찮아졌고 지금도 여전히 양호합니다.
퇴근 후엔 냉온욕을 했는데 추운 날씨라 목욕탕 향하는 발걸음이 좀 거시기 했으나 냉온욕의 실제는 아주 짜릿짜릿 했습니다. 처음 냉탕 들어갈 때만 좀 망설여졌지 횟수를 거듭할수록 짜릿하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목욕탕 주인에게 얘기해서 매일 올 테니 돈을 좀 깍아달라고 해야겠다 할 정도로요.^^
다음은 관장. 제가 제일 고대하던 부분입니다. 관장액을 넣고 붕어운동을 하며 20분을 참아냈다 화장실로, 그 뒤 서너번을 더 간 거 같습니다. 관장을 끝내고 난 뒤의 느낌은 경건한 의식 하나를 치르고 난 뒤의 평온함이었습니다. 이렇게 늘 몸과 마음이 평온하였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가져봤지요. 그렇지 못한 게 우리의 인생사지만요..^^
각탕을 할 때는 양동이가 좀 짧아 종아리 반만큼만 물에 담궜습니다. 그래서인지 땀이 나진 않았고, 20분쯤 지나니 체온이 약간 올라가는 것 같은 느낌만 들었습니다. 냉온욕을 해서 그럴까요? 강한 자극 뒤에 하는 각탕이라 땀이 안 난 건지, 아님 무릎까지 담그지 않아 그런 건지, 총무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양동이를 좀더 크고 긴 것으로 바꿔야 할까요?
우야둥둥 정말이지 새롭고 즐거운 체험을 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하신 수수팥떡 여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단식을 마치신 분들이 합장수행을 하고 보식을 배우기 위해 모이는 날이네요. 이미 단식을 마치신 분들이 부럽기도 하지만, 지금의 제 상태가 아주 평온하여 저 또한 만족스럽습니다. 저도 오늘 강의에 참가해서 잘 배우려고 합니다. 모든 분들, 오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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