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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자궁근종을 가진 임산부인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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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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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hil(손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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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12-28 오전 7:2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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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8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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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어떤 도움이 되어 드린다기보다는 저도 근종을 앓고 있는 임산부라 남의 일 같지 않아서요.
그래도 님께서는 수술을 안하셨고, 아이가 자리를 제대로 잡으셨다면 정말 불행중 다행한 일일거라 생각됩니다.
전 근종이 두개나 있는데 방광을 압박해서 오줌이 자주 마렵고,
아이는 배꼽부근에 자리를 잡고 있다고......어제 병원에서 알았습니다.
처음엔 아이가 잘 보이지 않는다하여 너무 걱정했는데...
위치가 너무 위쪽이라 그랬는가봐요.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지... 아이를 눈으로 확인하니 좀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위치가 너무 안좋아서 큰병원에서 수술을 해야할 것 같다 하시더군요.
전 출산전에 아이 머리크기만한 근종이 있어서 제거수술을 했구요,
첫아이 낳을때 재발한거랍니다.
지금은 둘째가 8주정도 됐습니다.
수술 한번 한다고 끝이 나는게 아니더라구요.
정말 생활의 변화가 필요한게 아닌가 싶네요.
병원에선 특별한 원인도 없고, 조심할 것도 없다던데...
이곳에 들르다보니 정말 안일하게 살아온 제 자신이 후회스럽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전 노력해볼거예요.
그리고 저처럼 마음이 많이 힘드실텐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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