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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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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자궁근종을 가진 임산부인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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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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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ee9(이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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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12-27 오후 5:2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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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5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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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저는 11월 15일 둘째아기 낳은 엄마입니다.
첫째를 임신하고나서 2센티의 근종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출산때 4센티로 컸습니다.
둘째를 임신할 당시 6년이 지난상태인데 6센티가량 자라 있는 상태이었으나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말라고 병원에서 그러더군요
둘째출산시 10센티로 자랐습니다.
병원에서는 처음부터 수술을 권유받았으나 부산의 한우리 조산소에서 자연분만하였습니다.
조산, 진통중단, 산후출혈 등을 걱정했으나 별다른 이상증상은 없었고 출산직후 태반탈락이 되지않아 용수박리(손으로 뜯어내는법)했습니다.
저 역시 열달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으나 엄마가 자연분만하겠다는 굳은마음만으로 버텼습니다.
의학적인 최악의 경우를 염두에 두기보다는 꼭 자연분만하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민희선생님 글도 참조하시구요...
저는 출산후 근종절제수술을 권유받았으나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고(현재) 크기가 더 이상 크지 않는다면 그냥 이대로 데리고 살렵니다.
참고로 저의 나이는 사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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