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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엄마를 도와드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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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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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0603(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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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3-20 오전 11:1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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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84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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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임산부 사이트에 글을 올리는데
오늘은 저희 엄마때문에 이곳에 글을 남겨요.
저는 친정엄마를 모시고 살거든요.
저희 엄마는 아주 오래전부터 주부 습진이 참 심했어요.
그래서 병원도 다니고, 좋다는 크림이나 연고도 많이 구해서 발랐죠.
그런데 거의 좋아지지가 않아요.
피부과에 다니면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는듯 하지만
피부과에서 주는 약들은 다른 부작용이 많아(졸음이 온다든지, 체중이 늘어나는 등..)서 끝까지 다니시지를 못하더라구요.
그리고 다닐때 뿐이구요.
그래서 저희 엄마는 늘 고무장갑속에 면장갑을 끼시고 일하시고
목욕하시거나 세수하실때외에는 최소한 물을 안대시려구 해요.
그런데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손의 상태가 너무 심해져요.
딱딱하고 건조한 허물이 계속 벗겨지면서, 피까지 나요.
손도 너무 아프시데요.
그래서 지금은 그냥 아무런 대책도 없이 지내시는데
밤마다 손이 쓰라리고 아프시다면서 계속 힘들어 하세요.
혹시 죽염수에라도 매일 소독하면 괜찮아 지실런지..
좋은 방법이 있으면 도와주시겠어요?
딱딱한 허물만 벗겨지지 않아도 피는 나지 않을텐데..
엄마의 손이 계속 나으시지 않으면 제가 아이낳고 엄마가 아이를
돌보아 주시기로 했는데 그것도 생각해 보아야 될것 같아요.
엄마가 너무 힘드시니까요..
참고로 저희 엄마는 약간의 부분 알레르기가 있으세요.
연세는 57세이시구요.
혹시 도움될만한 것 있으면 무엇이든 알려주세요.
꼭 부탁드릴께요.. 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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