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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언제나 이 고통이 끝날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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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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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5102(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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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2-18 오후 1:3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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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72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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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징글징글합니다.
이제 제 피부가 왠만해져서 룰루랄라 하고 있으니 하늘에서 또 형벌을 주시네요.
아가는 한의원에 다니려고 하고 있는데 남편이 말썽입니다.
남편도 아토피안인데 요즘 극심해져서 종일 긁고 있답니다.
아...정말 우울해요.
어제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이렇게 힘든 거 어떻게 참았냐??"라먀
동병상련이라 좋은 점도 아주쬐끔있지만 저는 정말 동병상련하고 싶지 않습니다.
남편의 고통 다 저에게 왔으면 좋겠어요.
너무나 고통스러운데 그거 울 신랑은 느끼지 않았으먄 좋겠어요.
어차피 저는 고통스러웠으니까 견디지만 바깥일도 해야하는데 얼마나 힘들까요.
게다가 울 신랑은 저보다 훨씬 예민해서 잠자리 바뀌어도 잠을 잘 못자고 하여간 신경이 너무 예민해서 저보다 더 힘들거에요.
일단 제발 한의원 좀 다니라고 했는데 이 사람이 말을 잘 안 들어서요.
가족걱정만 하느라고 정작 자신의 몸은 돌보지 못해서 그런것 같아 너무 안스러워요.
주말부부라서 음식도 못 챙겨주는데 정말 심난합니다.
직장을 남편 직장근처로 옮겨야하나 고민스럽기도 한데 그러면 아가는 어떻게 돌봐야할지 막막하고 그렇다고 직장을 그만둘 수도 없고 ...
정말 고민고민입니다.
우리 가족은 언제나 건강해져서 활짝 웃을 날 오려는지....
아토피로부터 해방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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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경(2004-02-19):
힘내세요...지금껏 잘 해왓쟎아요. 앞으론 더 잘될거예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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