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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누구를 믿어야 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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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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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0626(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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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1-18 오후 4:3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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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14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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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병원에 갔는데 일주일전에 한 혈액검사 결과 간의 수치가 정상인은 40인데 비해 저는 120이 넘는다면서 관절 아픈것 치료보다는 간 치료가 우건 급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지금부터 절대 안정을 취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아이가 10개월인데 아이 낳고 올 여름부터 계속 무릎에서 소리가 나고 아프고 무엇보다도 발다닥, 특히 뒤꿈치가 너무 저리고 아퍼서 병원에 갔었거든요. 그전에 여름에 아프기 시작 할 때 한의원에서 산후풍이라고 해서 약을 먹었는데 별로 효과를 못 보고 완쾌할려면 다시 먹으라고 해서 가을에 한번 더 약을 먹은 경험이 있지만 효과가 없어서 결국 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산후풍은 잘못된 상식이라고 하면서 아무래도 그 한약먹고 간이 안좋아진것 같다고 하더군요. 간에 이상이 없던 산모들이 간이 이렇게 많이 나빠져서 병원에 오는 대부분의 경우는 한약때문이라구요.
모유수유 중인데 의사는 상관 없다고 하지만 양약을 먹는게 마음에 걸리기도 하고 한의사가 믿었던 분이라 그 분께 이 사실을 말씀드렸더니 한약 때문은 분명히 아니라고 하시면서 요즘들어 먹기 시작한 차콜(먹는 숯가루)이 원인인 것 같다고 차콜과 양약을 먹지 말고 한 일주일 후에 다시 검사하고 와서 간 수치가 떨어지면 다시 한약을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차콜은 간에 좋다고 해서 남편이 술 먹은 날 줄려고 샀다가 남편이 안 먹는다고 해서 제가 먹기 시작했거든요. 한농차콜인데요, 그쪽에서는 숯은 무엇보다도 간에 좋고 몸에 독소를 빼주기 때문에 아토피인에게도 좋다고 했습니다.
병원에서 혈액검사 했을 때는 이 제품을 먹은지 일주일정도 밖에 안됐구요(하루에 한숟푼-아침 공복)
정말 겨우 일주일 먹은 숯 때문에 간이 나빠진건지...한약 때문인지...
도대체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움말씀 부탁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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