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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저도 두통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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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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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0603(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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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11-11 오후 3:5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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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047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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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남긴 사연들을 보니 저처럼 두통으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꽤 많으신것 같네요.
저만 특이체질인줄 알았더니..
저의 고질적인 두통은 아주 어려서부터였어요.
때문에 뇌검사도 여러번했고, 온갖 신경검사도 다했지만
아무 이상이 없답니다.
그러나 집안에 중풍병 병력이 있어서 적잖은 걱정도 된답니다.
고모님이 두분이나 오른쪽에 중풍이 오셨거든요.
저역시 늘 오른쪽 머리가 아프나보니 예사롭지 않게 느껴지기도 하구..
그러나 오랜 세월동안 아프다보니
이제는 원인을 알듯도 합니다.
바로 변비..
변비때문인것은 확실한것 같은데, 요즘들어서는 화장실에 잘 간날도
두통이 있어요.
주로 쉬는날마다 두통이 오는데, 처음에는 가병운 두통으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구토까지 이어진다음, 그다음은 심장을 조이는 협심증까지..
거의 24시간은 굶고 잠든뒤에나 끝이 난답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다음날까지도 속이 않좋은 상태이구..
숙변때문인것 같아 장세척도 1년에 한번 정도 두번이나 했는데..
나아지지를 않아요.
요즈음은 거의 일주일에 한번 꼴로 심한 두통이 찾아와 너무 힘이 들어요. 게다가 지금은 임신 4개월중!!
임신때문에 더 두통이 심해진것 같기도 하구..
설사도 자주 합니다.
제가 느끼기에 제 두통은 절대 병원에서 고치지는 못할것 같아요.
병원에 가면 잠오는 신경정신과 약만 주거나, 신경성이라 일축해버리는
경우가 너무나 많아요.
참고로 저는 술담배 일체 안하고 혈압도 정상입니다.
앞에 글쓰신 분의 답글을 보니 풍욕, 겨자찜질, 된장찜질 등을 권하고 계신데 된장찜질 같은건 어떻게 하는 건가요?
저는 월요일날 쉬기 때문에 석달 넘도록 지옥같은 월요일을 보내고,
화요일 오전은 속이 비어 괴로워하다가 이렇게 화요일 오후에나
되어야 정신이 든답니다.
제 아이만은 저같은 병력이 없어야 할텐데..
늘 성실한 답변감사드리면서, 다시 한번 답변 부탁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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