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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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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만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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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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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5102(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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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11-11 오전 10:5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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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8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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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딱 1년이네요.
작년 오늘부터 시작했거든요.
생각해보면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한 시간이지만.
정말 힘든과정 지났습니다.
울기도 많이 울고 좌절도 하고 희망도 절망도.
정말 많은 것을 경험한 한해였습니다.
작년 처음 시작할 때는 1년후면 깨끗한 모습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아직 아니지만 많이 좋아진 걸 생각하면 열심히 매진해야죠.
요즘 남편이 많이 기뻐합니다.
이제 자연요법에 대한 확신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작년 처음 시작할 때 남편이 그랬거든요.
올 1년만 봐준다..만일 안 나으면 내년엔 다른 방법을 써야해..라고.
그런데 이젠 계속 이렇게 하라고 하네요.
제 생각에 이제 80%정도는 좋아진 것 같습니다.
아직 겉보기에 피부는 검붉고 거칠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생활의 활력이 생겨서 예전의 제 모습을 점점 찾아가고 있습니다.
아가랑 외출도 많이 하고 다음달부터는 백화점 문화센터에도 등록했습니다.
아가 데리고 재미있는 놀이를 하려구요.
아가에게 요즘은 덜 미안하고 많이 놀아줍니다.
집안일에 짜증도 안나고 집이 많이 깨끗해졌습니다.
그동안 남편이 주말에 청소며 빨래며 많이 했는데 요즘은 남편에게 하지 말라고 합니다.
ㅎㅎㅎ
행복합니다.
명현은 안 왔으면 좋겠어요.
너무 힘들어서..
사실 지금도 명현이 왔다갔다하긴 하는데 무시할 정도의 수준이어서 지나칩니다.
밤에 풍욕할 때면 아직 많이 긁긴 하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죠...
이제 시작하는 분들..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겁니다.
믿음을 갖고 정진하세요.
저도 빨리 완전정복 후기를 올리고 싶네요.
내년 이맘때면 그런 글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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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영(2003-11-12):
축하합니다. 좋은 소식 저의들에게 또 하나의 희망이 되네요. 
- 신승희(2003-11-12):
즐겁게 생각하면 즐거운 일들이 계속 생기는 것 같아요. 수정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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