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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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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예쁜 아기 낳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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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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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wjdrnr(최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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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11-04 오후 6: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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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178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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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신 내내 게시판 도 둘러보고 산야초 즙도 많이 먹으면서 수수팥떡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예쁜 아기를 낳았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첫째애를 조산원에서 낳는다고 주위 사람이 모두 걱정했지만 수수팥떡에서 자신감을 얻어 9월 19일 건강하게 낳았지요... 진작 글올릴려구 했는데 아기 젖주고 기저귀 갈다보니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 ^ ;;
저는 역아는 아니었지만 아기가 엄마와 같은 방향을 보고 있어서(조산원 원장님 말로는 하늘을 보고 있다고 하더군요) 4박 5일 진통끝에 난산했답니다. 아기가 하늘을 보고 있다며 네 발로 많이 기어다니라는 조산원 원장님의 충고를 뒤로하다가 (산부인과에서는 전혀 문제가 안된다고 했거드요) 죽을 고생하며 진통했습니다. 알고보니 저처럼 애가 하늘을 보고 있으면 진통도 잘 안걸리고 나오기도 힘들다고 하더군요,..다행히 아기가 2.8키로로 작아서 그나마 나올 수 있었어요... 아마 제가 병원에서 아기를 낳았으면 분명히 제왕절개 수술했을거예요... 애낳는게 가장 힘드건줄 알았더니 모유수유는 산넘어 산이더군요,,, 제가 젖꼭지가 작고 납작하거든요... 시어머니가 저보고 구수젖이라고 하더군요.. 다행히 조산원에서 낳자마자 바로 젖을 물려서 우리 애기는 엄마 젖꼭지가 제일 큰 줄 알고 열심히 빨고 있어요... 3일째 되는 날 젖몸살 직전까지 가서 가슴이 돌덩이처름 딱딱하게 굳었는데 조산원 원장님과 선생님들이 밤새 내내 손으로 맛사지 해 주시고 짜 주셔서 간신히 넘겼답니다... 저는 조산원에서 안낳았으면 자연분만도, 모유수유도 못했을 거예요... 회음부도 1방울 꼬매서 인지 애 낳자마자 앉아서 미역국을 먹었답니다... 애 낳고 아픈데가 없으니까 애 낳기전 4박5일 진통은 까맣게 잊혀지더라구요...모두다 끝까지 새벽내내 진통하는 저ㅡㄹ 기다려주신 조산원 식구들 덕분이라 생각됩니다... 아...! 그 조산원이 어디냐구요? 부천 열리 조산원이랍니다.. 정말 생각할 때마다 고마워 지는 곳이예요...
제 얘기가 너무 두서없이 길었죠? 뭐 하나 여쭤볼려구요...
애기 목욕후 뽀송뽀송하게 한다는 아기 파우더, 엉덩이를 짖무르게 하지 않는 다는 물티슈와 그 후에 바르는 파우더,,, 그거 꼭 써야 하나요? 남편은 어디서 듣고 왔는지 목욕 시킬때마다 파우더 타령을 하네요... 저는 그냥 목욕시키다음 깨끗이 마른 수건으로 닦으 후에 땀띠가 있는 부분에만 알로에 젤을 바르거든요,,, 그걸로 충분할 것 같은데, 남편 말고도 주위에 파우더 예찬론자가 많아서요,, 목이나 살 접히는 부분에 파우더를 바르지 않으면 짓무른다나요.... 답변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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