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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우리 아가가 드디어 세상구경을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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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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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36(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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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10-30 오후 4:4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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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1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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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가가 10월 12일이 예정일이었는데.. 열흘이나 늦게 세상구경을 하게됐답니다.
생각했던대로 자연분만을 해서 다행이긴 한데..... 약간 걱정되는게 있답니다.
1, 아가가 뱃속에서 이미 태변을 누어버렸대요.. 그래서 태변을 무진장 먹고 나왔거든요.. 의사샘 말이.. 48시간 정도 지나서 문제가 없음 괜찮다고 했는데.. 그건 괜찮은거 같아요.. 근데.. 그럼.. 이제 더이상 우리아가는 태변을 누지 않는건가요?
2. 21일날 세상구경하고.. 23일날 친정집에 왔어요..그리고 오늘이 집에 돈지 일주일이거든요.. 근데.. 아가가 집에 와서 삼일간 똥을 네번밖에 안샀어요.. 아가가 한번 누을때.. 양이 많긴 많지만... (한주먹도 넘게 싸거든요..아가는 조금씩 싼다고 들었는데.. 제대로 알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걱정이 돼요.. 그리고.. 지금 오늘 안싸면 삼일때 똥을 안싸는거거든요... 괜찮을까요?
3. 병원에.. 우리아기한테 우유 먹이지 말아달아고 부탁했는데.. 글쎄.. 신생아실에서 우유를 먹인거에요.. 병원에 있는 2박3일동안 3시간에 30 씩 먹었다면서.. 집에 가서도 먹이라고 우유병하고.. 우유 샘플을 주더라구요.. 참내.. 기가 막혀서.. 그래서 모유 먹일거라고 했더니.. 모유 먹일때 먹이더라고.. 엄마가 젖 돌동안.. 애가 배고파할거라면서......암튼........일단 먹은건 먹은거구.. 집에 와서부터라도 우유대신 모유 먹일라고 했더니... 젖은 안나오구... 또.. 제 유두가 너무 커서 아이가 잘 물지도 못하고..회음절개한데는 아파서.. 앉기도 어렵구.. 아이낳을때 허리가 그렇게 아프더니.. 허리통증은 갈수록 심해지고.. 암튼..배고파서 우는 아가와 그래도 모유를 먹여야 겠다는 저와 .. 가끔은 우유를 먹어도 된다는 친정엄마와 한 삼일은 전쟁을 치룬듯 합니다. 그래서.. 정말 서로 못참을때는 우유를 연하게 타서 먹였거든요.. 그럼.. 아이가 잘 자드라구요.. 보채지도 않구.. 또.. 똥도 싸기도 하구..
지금은요.. 다행히.. 젖도 잘 돌구.. 아이도 요령이 생겼는지.. 잘 물고...해서 우유는 안먹은지 삼일됐어요.. 근데.. 그 모유를 먹이면서부터.. 오히려 변을 못보니.. 걱정이에요..
그런데.. 애가 트림도 잘하고.. 방귀도 잘 뀌고.. 젖만 주면.. 울다가도 잘 자고 그러거든요..
우리 아이 건강한거 맞죠? 참.. 애가 소변도 잘 안보던데..
물을 많이 안주긴 했거든요.. 물을 많이 먹여야 하는거죠?
4. 두서 없이 적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답변 주실거죠....
애가 울어서 가봐야 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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