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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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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입덧 - 적응방편으로서의 입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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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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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immi(김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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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10-28 오전 11:4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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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23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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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궁금한것 여쭙다가 항상 친절한 대답에 감사한 마음이 들어 정보?가 될만한 글을 올리려 합니다.
"나는 고백한다 현대의학을"이란 책을 예전에 읽다가 입덧(임신오조)에 대한 글이 있어 발췌해서 올립니다. (아직 입덧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합니다.)
- 1992년 발표한 연구 논문 (진화 생물학자 마지 프로펫)
프로펫은 입덧이 태아가 자연독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발달된 현상일 수 있다고 하면서, 입덧을 하는 임산부들이 쉽게 상하지 않는 자극성 적은 음식(빵이나 시리얼 등)을 선호하며, 쓰거나 자극성 있는 음식, 신선하지 않은 동물성 제품처럼 고도의 자연독이 함유된 음식들을 특히 싫어한다는 사실을 증거로 들었다.
그 이론은 입덧이 왜 주로 처음 3개월간 발생하는지도 설명한다. 그 시기는 태아가 장기를 발달시키며 독성물질에 가장 민감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시기에는 태아의 크기가 작아서 모체에 저장된 지방만으로도 필요한 열량을 쉽게 충당할 수 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보통 또는 중증의 입덧 증상을 보였던 산모들이 입덧이 경미하거나 전혀 없었던 산모들보다 유산률이 낮았다.
이책은 불안정한(?) 현대 의학의 한계를 실제 환자들을 통해서 일반인들에게 소개한 책이다.
입덧이 굉장히 심했던 쌍둥이 엄마도 소개되었다. 쌍둥이 임신 8주째부터 물한모금 마셔도 그대로 게워내어 때로 수액(링거주사) 을 맞아 영양을 보충해야만 했던 엄마는 쌍둥이 분만한 직후에 한번더 토하고는 그 다음날부터 오렌지 주스 큰컵을 먹을 수 있었고 특대햄버거와 감자 튀김을 먹었다며 “참 맛있었어요”라며 말했다 한다. (아기는 33주만에 태어났고 체중은 2.15kg, 2.26kg로 아주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다 합니다.)
우리... 임부들 입덧이 시작된다고 해서 너무 두려워 하지 맙시다....
자연요법 실천하며 야무지고 총명한 아기가 태어나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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