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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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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조산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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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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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ju(김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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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10-21 오전 3: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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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33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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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임신 31주째 들어서고 있네요...
언제 아가를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이제 2달만 기다리면 되네요...
그런데 지난주에 병원엘 가서 태동검사를 했는데 자궁수축이 심해서 조산의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심하면 병원에 입원도 해야 한다고...무조건 쉬라고 하시더라구요...하지만 제가 이달 말까지는 쉴 수가 없고 11월부터 직장을 쉬기로 했거든요..
그러니깐 약을 하나 먹으라고 처방해주셨는데 그 약이 아가한테는 아무 영향은 없고 단지 엄마가 온몸이 떨리고 심장박동이 빨라질 거라고 하더라구요...그런데 약국을 몇군데 가서 처방전을 보여주니깐 그런 약이 없다고 해서 그냥 아직까지 안먹고 있어요...
제가 2주전에 너무 힘들어서 자주 배가 뭉치고 잘 풀리지 않아서 고생한 적이있거든요...지금은 뭉쳤다가가도 바로 풀리긴 하는데...꼭 약을 먹어야 할까요?...
왠만한 약국에서 팔지도 않고 온몸이 떨리는 약을 먹고 싶은 생각이 없거든요...
주변에서 물어보니깐 배가 늘어나면서 땡땡해질 수도 있다고 하던데요....요즘엔 주로 화장실 가고 싶을 때나 많이 걸었을 때 뭉치는 것같아요...사실 철분제도 지난 달부터 병원에선 꼭 먹으라고 하는데 맛도 없고 철분냄새가 역해서 먹기가 힘들더라구요...그래서 빈혈증세가 특별히 있는 것같지도 않고 해서 역시 먹고 있지 않거든요...
넘 의사 선생님 말을 따르지 않는 것같아서 약간의 걱정도 됩니다...
풍욕이나 냉온욕, 유방맛사지 등 여러가지 준비도 11월 쉬면서 하려 하는데 넘 늦었죠?....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거의 아가를 위해서 한 일이 없네요....11월부터 예정일인 12월 20일 경까지만이라도 신경쓰려고 했는데 조산기에 대해 의사선생님이 넘 강력하게 말씀하셔서 걱정입니다..
사실 전 괜찮은 것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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