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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중이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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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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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2012(김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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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7-14 오후 2:4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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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22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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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 20개월쯤에 약 한달간 중이염을 앓았습니다.
감기끝에 왔는데, 아기들은 해부학상 가래나 코가 귀로 잘
유입되기 때문에 중이염의 위험이 크다는군요.
특별한 이상이 없는한 초등학교 1,2학년정도까지 크면
중이염에 걸릴 위험도 많이 줄어든답니다.
아토피 치료로 자연요법을 하고 있었지만
중이염은 꼭 병원에 가야한다는 말씀을 듣고 병원에 갔지만
항생제가 듣질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약 3주간 이런 저런 항생제를 바꾸어가며 치료했지만
차도가 없엇습니다.
요즘엔 중이염을 무항생제요법으로도 치료한다고해서
의사선생님이 1주일정도 약을 쓰지 않고 지켜보자 하시더군요.
(먹는 약은 끊었지만 귀에 넣는 항생제는 쓰는 조건-하루 2회)
그래서 그 일주일동안 저도 열심히 하루에 풍욕 5회이상,
죽염과 감잎차도 더 열심히, 그리고 고기류는 염증에 좋지 않으니
먹이지 않고, 주로 생채식과 물을 많이 먹였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몸에 염증이 있으니 피곤하지 않도록 조심했군요.
일주일뒤에 병원에 가니 완전히 마르진 않았지만 염증과
분비물이 많이 줄어들고 이젠 병원에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군요.
중이염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 일단 병원에 정기적으로 다니셔야
할 것같구요, 먹거리와 풍욕에 저는 더 신경을 썼습니다.
그리고 의사선생님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라 하시던데,
그게 되나요.
대신 코감기라도 걸리거나 목감기 끝에 기침이라도 하면 혹시나 또 중이염으로 갈까봐
바로 풍욕 자주 시키고, 물 많이 먹이고, 어딘가에 염증나지 마라고
죽염 먹이는 것에 더 신경을 씁니다.
혹시 병원에서 '수술'얘기가 나올지도 모르는데,
그것에 관해서는 부모님께서 사전지식을 갖고 있어야 할 것같애요.
인터넷에 '이비인후과'나 '중이염'을 검색하셔서
여러 홈페이지에서 중이염에 관한 지식을 많이 습득하고 계시면
좋을 것같네요. 일단 눈에 보이는 부분이 아니니까 다른 곳보다
더 불안하고 더 걱정되고 그래서 맘도 더 약해지기 마련이니까
많이 알고 계시면 걱정이 좀 덜 하겟죠. 섣부른 판단도 하지 않을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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