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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회비계좌번호
533301-01-061170(국민)
100-021-199650(신한)
001-01-326566(농협)
180-910018-5680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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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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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출산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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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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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best(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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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3-09-27 오전 8:5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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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00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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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때문에 위험부담이 너무 커서 제왕절개로 지난주 남자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자연분만 하고 싶다는 마음은 간절했지만 최민희 선생님께서 엄마와 아이가 무사히 만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일이라고 하셔서 욕심을 버렸었는데 정말 그말씀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볼때 제 경우 만약 자연분만을 고집했거나 조산원 등으로 가서 출산을 감행했다면 저와 아이가 다 위험했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자연분만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산전검사를 철저히 해서 산모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고, 임신중에도 건강유지에 철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임신중 건강에 이상이 없었지만 자신의 건강을 과신하고 산전검사를 전혀 하지 않았거든요. 출산하고 나서 의사선생님이 임신이 된 것이 신기할 정도로 자궁에 문제가 있다고 하시더군요.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턱대고 자연분만을 고집한다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다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가슴아픈 이야기는 아기가 황달이 심해서 입원을 해야했고 3일 단식도 포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거에요. 차선책을 찾아서 일단 초유는 전부 냉동을 시키고 있지만 매일 아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조리원에 있는 동안 아이에게 젖꼭지를 물리는 연습을 하고, 안되면 젖병에 젖을 담아서라도 먹일 생각입니다. 내일쯤 퇴원을 해도 된다고 하는데 모유 이외에 감잎차나 죽염을 먹여도 되는지, 그리고 풍욕은 어떤 식으로 시작을 해야 할 지 가르쳐 주셨으면 합니다.
지금 있는 조리원은 콩을 주로 한 채식 위주이고, 미역국도 일체 고기를 넣지 않고 있어서 제가 먹고 있는 음식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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