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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특강 및 단식비
100-021-221569(신한)
*예금주:수수팥떡AS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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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목 |
제가 수수팥떡을 안지 1년이 넘어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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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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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ook77(김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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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4-07-10 오후 10:5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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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589 |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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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어제 풍욕을 했습니다
생후 2개월때부터 생긴 태열로 인해 병원과 한의원을 전전하던중 3살때 울산 병영의 어느 나환자촌 피부과 병원에서 이름모를 연고를 두통 받아서 1년을 발랐습니다
그 당시 병원 약을 믿지 못해하던 저는 우리 어머님의 말한마디에 현혹(?)당해서 의심을 하면서도 일주일에 3번정도 아주 소량식 발랐습니다 그러다 약이 다 떨어지고 아이는 괜찮아져서 약을 끊어보자고 말 그대로 하루 아침에 딱 끊었습니다 그때가 2002년 7월 말 이었습니다
그러자 불과 일주일 사이에 피부는 다 뒤집어 지기 시작하고 아이는 가려워 누워서 온방을 등으로 기어다니며 밤새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그때는 제가 만삭이라 예정일을 한달 앞두고 있던터라 어찌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던중 출산하고 한달만에 아토피 클리닉을 하는 한의원에 가서 치료를 시작했지요 그것도 4개월쯤하고는 좋아지길래 그만두고 집에서 먹거리 신경쓰고 물 바꾸고 하여튼 모든 것을 다 바꾸고 생활했지만 그전 보다 더 심하게 재발, 최악의 상황에 치달았습니다
아이는 흐르는 진물에 피에 각질에 너무 고통스러워하며 앉아서도 일어나질 못해 두 손으로 바닥을 짚어야지만 일어 날수 있었지요
그래서 도저히 이대로 두었다가는 아이를 잡겠다는 생각에 2달만에 다시 한의원으로 가서 치료를 시작, 지금까지 치료중입니다
만 14개월 됐어요 작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아직은 심하답니다 그리고 다시 지금 오금과 허벅지 그리고 팔꿈치 안쪽, 목뒤.얼굴로 올라와 가려움증이 심하니, 아무래도 엄마가 할일이 있는것 같아 고민하던중 해맑은..을 읽은 기억이 나고 1년전부터 마음 먹었던 풍욕을 드디어 어제부터 시작했습니다 아이의 호응은 기대이상으로 좋았구요,(사실 1년전에 한의원원장에게 풍욕과 냉온욕을 의논했더니, 피부에 강한 자극이 된다며 거부하셔서..) 엄마 또 언제 할꺼야 하며 재차 묻습니다
여러분,
저를 많이 도와주세요
아토피와의 인연을 6년이지만
본격적인 자연요법(품욕, 냉온욕)은 어제 시작했답니다
참고로 먹는것 철저히 단속하고 있구요, 슈퍼에 있는 과자건 뭐건 절대로 안먹입니다
그리고 육류는 일체 금하고요, 생협음식 먹이고 현미 잡곡밥 먹고, 두유먹고 아무튼 우리 상민이 정말 대단하게 잘하고 있습니다
지금 풍욕은 하루 세번정도 하고 있고 점차 횟수를 늘일 생각입니다
그리고 냉온욕은 풍욕 일주일이나 열흘정도 하고나서 서서히 시작할 생각입니다
참, 그리고 풍욕한지 이제 이틀째인데 처음에는 모르겠더니 오늘 풍욕하다가 이불덮어 쓰고 있다가 확 벗는데 아이 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것 같았어요 진물냄새 같기도하고, 무슨 비릿한 냄새 같기도 한것이..
조금은 불쾌한 냄새 였답니다
여러분 제 서두가 너무 길었죠?
앞으로 많이 귀찮게 할텐데... 미안해서 어쩌죠?
그래도 귀엽게 봐주시고 많이 도와주세요
우리 상민이 아토피 깨끗하게 고쳐서 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꼭 받은것 이상으로 많은 사랑 나눠주는 그런 사람으로 키우고 싶습니다
더운 여름날 건강 조심하시구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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